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육개장 끓이기

이쁜준서 2016. 9. 16. 05:30



                           고사리, 토란,숙주나물, 표고버섯, 대파 데친것                                              무, 표고버섯, 소고기 넣고 삶은 것

                           고추가루, 집간장을 미리 불려 놓았던 것으로                                                 무도 양념에 무치고

                           이 나물들을 무치고,


                   소고기 삶은 것도 손질해서 무치고,                                                                      국물에 고기를 건져 내고, 불을 껐다가 다시 팔팔 끓일 때

                   육개장은 일반 소고기 무 국보다   고기의 양이 많아야 한다.                  나물류, 무, 고기를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낮추어 뭉근하게 더 끓인다.

                   실제 국을 끓여서 먹을 때 굳이 고기가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닌데,            거의 국이 다 끓여 졌을 때, 마늘을 넣어 한 소끔 긇어 오르면  불을 끕니다.. 

                   국물을 제대로 맛을 내기 위해서. 사진으로 보기보다 고기 양이

                   많고,


아이들이  몸이 아프면 엄마가 끓여 주시는 육개장이 먹고 싶은데, 어디 그 맛으로 사 먹을 때가 없다면서,

명절에 와도 밥을 한 끼니만 먹는 것이 아니어서 육개장을 끓입니다.

육개장을 봉지에 넣어 냉동시켜서  갈 때 보냅니다.


쇠고기는 양지머리로 했는데 1/3 가량은 갈비살을 빼낸 양지라서 길쭉하게 생겼던데, 국 맛이 더 좋습니다.


                                                                                                                                               

소고기 장졸임은 식었을 때 기름이 있는 것이 싫어서

아이들 줄려고 소고기 삶은  국물을 뜨거울 때 걷어내고,

냉동실에 넣었다 굳은 기름을 걷어내고 면보에  내렸습니다.

아이들 갈 때 줄려구요.


장졸임에 계란 넣는 것 좋아 하지 않는데,

상에 놓을 때 반 갈라 하나 정도 옆에 놓으려고 넣었습니다.

그래도 못 마땅해서 다음에는 넣지 않을 겁니다.


전골을 해 먹을 까 해서 불고기도 재어 놓고,

친구가 TV보고 배웠다면서 돼지고기 목살을 불고기 양념장으로 만들 때 쌍화탕을 적당량을 넣으면 돼지고기 잡 냄새도,

상화탕 냄새도 나지 않는다 한다고 해서,

돼지고기 목살로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양념장에서 쌍화탕 냄새가 나서 별로 였는데, 된장도 커피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넣었는데, 정말 맛이 있으면

또 하나의 요리법을 간단하게 배운 것인데, 


옥상에 나물들이 있어서 쌈으로도, 데쳐서 나물로, 생저러기도 넉넉하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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