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건어물 상회에서 사 와서 금방 하는데,
몇일 내로 갈 것 같지도 않고, 겨울에 건멸치 2포 산 것이
이렇게 깨끗하게 자연 건조가 되어서 1Kg정도 내장만 빼고
후라이팬에 듞어서 준비하고,
국산건새우도 볶았습니다.
한 봉지가 200g 에 모자라는데, 한 봉지 10,000원입니다.
갈아서 1봉지 정도 섞고, 2봉지 정도 갈은 것은
미역국을 끓일 때등등 양념으로 넣을까 해서 준비 했습니다.
표고버섯 넉넉한 150g 입니다.
기둥은 떼어 내고, 손으로 잘라서 후라이팬에 듞었습니다.
새우, 표고는 믹서기 분말 칼을 갈아 끼우고, 갈아서는 고운 체에 치면서 체에 남은 것은 다시 갈고를
두번 더 했습니다.
국물을 낼 때는 건멸치, 다시마, 때로는 표고버섯을 넣고, 내지만, 된장 뚝배기 찌개에는 이 세가지로 낸 분말을 넣습니다.
준서할미가 30여년 전부터 해 오던 것입니다.
30여년 전에는 건멸치만 갈다가, 건새우가 들어가게 되고, 표고버섯 가루까지 들어 가고, 변해 왔지만요.
오늘은 그 동안 준비 해 왔던 찰흑미, 서리태 콩, 검은깨를 방앗간에 가서 볶아서 분말로 빻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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