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실내 화분 외기 적응 할려 나가다.

이쁜준서 2016. 3. 18. 14:39



작년에 받은 제라늄 씨앗이 가을에 발아 했었는데,

ㅁ몇일 전 따뜻한 거실로 옮겨 주었더니 꽃이 핍니다.



작년 봄부터 여름까지 내내 풍성한 꽃을 보여 주었던

ㅈ제라늄을 가지를 강 전지를 해서 찬방에 들였던 것인데,

그 중에서 이렇게 꽃이 핀 것입니다.



강 전지를 하고 찬방에 들였던 것이

겨울에도 가지 새순이 돋아 나더니, 날씨가 따뜻하니 그 가지들을

키우고 잎사귀를 키워서 한 화분 가득 해졌습니다.


이젠 옥상으로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오늘 비가 오고 있어서

현관 앞으로 내어 놓습니다.


직사광이 바로 들어 오지 않으니,

외기와 먼 빛으로 햇빛등에 한 열흘 정도 적응을 해서 옥상에 올릴 것입니다.

그러면 냉해도 화상도 입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친구가 지난 가을 텃밭에 심어서 가을에 뽑아 먹고 남은 쪽파가

날씨가 풀리면서 자랐다면서 준 것입니다.

연하고 짤막하고  쪽파 김치를 담으면 맛날 것 같습니다.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멸치 전젖갈은 맛내기로 넣을 것이고, 새우 젖갈도 맛내기로, 간은 액젖갈로,

생강만 조금 다져 넣으면 쪽파는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찹쌀 조금으로 죽을 끓여 놓았습니다.


파 전은 몇일 뒤 시장에서 사다 할 것이고,

텃밭에서 깨끗하게 기른 것이라 이번에는 쪽파 김치만 담을 것입니다.

길이가 짧아서 좋고, 맵지 않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