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서양붉은병꽃 1 - 꽃색은 색이 아니고 빛이다.

이쁜준서 2014. 4. 27. 07:25

 

아! 너무도 고운 붉은 색의 서양붉은병꽃

삽목으로 새 뿌리을 얻은 것의 꽃은 촉촉하게 더 아름다운 색의 생애 첫 꽃을 피운다.

 

 

 

서양붉은병꽃

작년에 꺾꽂이 했으니 2년차 묘목이라  해야 하나?

실제 눈으로 보이는 색도 이렇다.

꽃이 피었을 때 보다 피기 직전의 꽃몽오리 때가 더 색이 진한 꽃들이 많다.

 

 

 

꽃몽오리의 색이 흑장미 색과 비슷하다가

피기 하루 이틀전에는 더 밝게 변하는데, 이 사진에 두가지 색이 다 보인다.

생명 있는 식물에서 보이는 이 색은

단순한 색이 아니고 빛을 받아 모은 것이니

서양붉은병꽃의 빛이다.

 

어느 꽃이나 꽃은 단순히 색이 아니고,

꽃 빛이다.

생명이 있어서 생명이 한 일이라 단순히 광선이 아니고 빛이다.

빛에 따라 카메라에 담은 결과물의 색이 약간씩 차이가 나도

그것은 반사 된 빛이 아니고,

생명이 표현 해 내는 빛인 것이다.

 

 

 

 

 

여섯 가지인데, 작위적으로만든 것이 아니고,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수형이 이쁜 나무가 될 수 있겠다.

 

 

 

 

 

 

분홍병꽃

 

폿트묘목이 있는데,

올 해는 꽃이  오지 않아서 무슨색일까? 하는 것이 있다.

 

이 사진의 분홍병꽃이 10년도 더 된 것이라

새뿌리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해서 서양붉은꽃과 같은 삽목판에서 뿌리를 낸 것이라

2가지 중 어느 것인지 모른다.

 

나무가 오래 되면 꽃도 작아지고,

꽃의 보까색의 조합도 그 이쁨으 제대로 표현 해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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