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류의 백화등 꽃
집에 있었던 꽃이라 다시 보고 싶어서 들였습니다.
사 올 때는 실낱 같았던 가지가 가지가 길어지고 꽃도 피었습니다.
황화백화등입니다.
작은 포트에 백화등을 8,000원에 살 때 같은 크기에 15,000원을 해서 못 샀던 것을
키우고 싶어서 15,000원에 사 와서 이렇게 멋지게 가꾸었는데,
한 겨울 옥상에 두었다 동사를 해 버렸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다음번 화훼단지에 가면 황화백화등을 또 들여야 겠습니다.
꽃은 작아도 그 향기가 참으로 멋진 아이들은 마삭류 꽃입니다.
덩굴에 피어 나는 꽃 태도 잎사귀도 도톰하고 반지르한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이 꽃 역시 수입산이었지만, 원예업자들이 삽목으로 많이 유통 시킨 것이라
이젠 우리 토종화가 되었다 싶습니다.
이 사진에는
백화등, 황화백화등, 황금백화등, 오색백화등, 무늬백화등이 있습니다.
그 때는 화훼단지에 가면 또 하나 들이고, 다시 가면 또 하나 들이는 그런 해 였었지요.
준서를 키우다 준서를 보내고
그 서운한 맘을 꽃에 돌렸던 시기라
새로운 식물을 자주 자주 들였던 시기였습니다.
오른쪽 키 큰 식물이 목도라지입니다.
유행이 지난 식물이라서 구 할 수 있를런지? 몰라도
원예단지에서 다시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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