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백화등 - 2014년

이쁜준서 2014. 4. 27. 21:59

 

 

 

마삭류의 백화등 꽃

 

집에 있었던 꽃이라 다시 보고 싶어서 들였습니다.

사 올 때는 실낱 같았던 가지가 가지가 길어지고 꽃도 피었습니다.

 

 

 

 

 

 

황화백화등입니다.

작은 포트에 백화등을 8,000원에 살 때 같은 크기에 15,000원을 해서 못 샀던 것을

키우고 싶어서 15,000원에 사 와서 이렇게 멋지게 가꾸었는데,

한 겨울 옥상에 두었다 동사를 해 버렸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다음번 화훼단지에 가면 황화백화등을 또 들여야 겠습니다.

꽃은 작아도 그 향기가 참으로 멋진 아이들은 마삭류 꽃입니다.

덩굴에 피어 나는 꽃 태도 잎사귀도 도톰하고 반지르한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이 꽃 역시 수입산이었지만, 원예업자들이 삽목으로 많이 유통 시킨 것이라

이젠 우리 토종화가 되었다 싶습니다.

 

 

 

 

이 사진에는

백화등, 황화백화등, 황금백화등, 오색백화등, 무늬백화등이 있습니다.

그 때는 화훼단지에 가면 또 하나 들이고, 다시 가면 또 하나 들이는 그런 해 였었지요.

 

준서를 키우다 준서를 보내고

그 서운한 맘을 꽃에 돌렸던 시기라

새로운 식물을 자주 자주 들였던 시기였습니다.

 

 

오른쪽 키 큰 식물이 목도라지입니다.

유행이 지난 식물이라서 구 할 수 있를런지? 몰라도

원예단지에서 다시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