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홍삼만들기 2차

이쁜준서 2011. 1. 23. 09:42

 

 블로그 촌부일기님 댁에서 택배로 온 인삼

6년근 다섯채 입니다.

 

그중 몇뿌리를 위로 올려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우연하게 어느 블방 알리미에서 낯선 방으로 가게 되었고, 또 그방 알리미에서 시골아낙네님의 블방으로 가게 되었지요.

올려진 글에서 6년근 인삼이 아주 좋아 보여서 주문을 했고

이렇게 좋은 인삼을 보내 주셨네요.

최상급으로 보내주신 시골아낙네님 고맙습니다.

 

저번에 1차로 홍삼을 만든것은 5년근 열채였고, 그 때도 인삼은 최상급이었습니다.

5년근과 6년근의 차이는 인삼채가 6년근이 더 길었고,

인삼 몸이 조금 더 단단한 듯 했고,

수삼으로 먹었을 때 단 맛이 더 나는 듯 했습니다.

 

5년근으로 홍삼을 1차 만들 때는 9중9포를 했었는데

시골아낙네님 블방에 올려진 글로는

전기밥솥에 종이컵으로 물 한컵을 넣고, 취사버튼을 눌리고

보온으로 넘어가고 24시간을 두었다 식혀서 내어 말리면

한번 찌는 것으로 예쁜 홍삼색으로 된다 해서

이번에는 그렇게 하는 중입니다.

 

아마도 단맛이 9증9포 한것보다 더 나지 싶습니다.

인삼을 두번찌고 먹어 보았을 때 단맛이 많았던 것이

찌다보니 단맛은 감해지고 쓴맛이긴 한데 좋은 인삼향이 깊은 쓴맛으로 변했었지요.

 

이번에는 준서에미와 준서이모를 나누어 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일이 많아서

잠도 실컨 못자고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해 줄려 합니다.

 

말리다가 어느 정도 말랐을 때, 몸통과 가는 뿌리를 분리해서 가는 뿌리는

대추를 조금 넣고, 슬로우쿠커에 달여서 항시 보온상태이니 떠 먹습니다.

시중에 파는 은박지 봉투에 담겨진 홍삼팩보다 더 진합니다.

두번 한것을 재탕으로 합니다.

몸통은 말랑말랑 한 상태로 말려서 편으로 썰어 냉동고에 보관하고 한번에 몇조각씩 먹습니다.

휴대할 수도 있고, 버릴 것도 없어 좋습니다.

 

 

홍삼으로 만들어 먹으면 여러가지 약효가 있다 하긴하는데

먹어서 느끼는 것으로는 누구나가 다 피로회복에는 아주 좋았다 하는 것이고,

장복을 했을 경우 감기를 하지 않더라 했습니다.

친구남편과 친구언니는 고혈압에 좋더라 했습니다.

친구남편은 홍삼액으로 만들어 5년간 장복을 했는데, 피부도 아주 깨끗하고 윤기가 났습니다.

오랫만에 결혼식장에서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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