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을 시루에 하룻밤 불근 콩을 앉힌게 3월 14일 이었습니다.
옆에 보이는 계량컵으로 두컵의 콩으로 했습니다.
오늘 딱 일주일이 되었는데, 참으로 더디게 자라더니 어제는 하룻만에 자라는 속도가 쑥쑥 커 올라옵니다.
콩나물콩을 부탁드렸는데, 생긴것은 딱 쥐눈이콩이 왔습니다.
쥐눈이콩인지? 콩나물콩이 생긴것이 닮은 것인지? 를 모릅니다.
시루발이 멋지게 생겼습니다.
선물 받은 것입니다.
콩나물 시루가
한 10여년 콩나물을 기르지 않고, 뒷 베란데 자리 잡고 있으니
준서외할아버지 꽃을 심겠다는 것을....
딱 저 콩나물시루에 심으면 알맞은 식물이 또 있어서....
저가 없는 동안 어느날 그리 할까보아
절대로란 말로 지켜낸 ㅎㅎㅎ 콩나물 시루입니다.
전에는 생수를 길러다 했는데,
이젠 그도 귀찮아져서 주방에 직수와 옥상탱크물이 나오니
잔존염소가 그래도 덜 할것 같은 옥상물로 하고,
공기가 달라 그런지 시루 밑으로 가면 미끈해 지던 경험이 있어
시루에 커단 숯덩이를 넣었습니다.
오늘 뽑아도 되겠고, 내일 뽑아도 되겠습니다.
내일은 콩나물 밥을 해 볼까 합니다.
옥상에 조금이지만, 달래가 있어 달래장도 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은 물을 자주 주면 잔발이 덜 생깁니다.
그래서 예전 어른들께서는 콩나물시루에는
남의 집 것이라도 보면 물을 주라고 하셨지요.
준서외할아버지도, 준서할미도, 오는 친구들도
보는 사람마다 주어서 아직은 잔발이 하나 없습니다.
오늘은 막장을 담을 예정입니다.
알알이 메주 5Kg을 사 살짝 씻어서 방앗간에서 드르륵 갈아 놓았습니다.
콩물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리밥은 텃밭친구가 해 올것입니다.
우리 집에서 버무려서 나누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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