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다래가 큰 밤톨만해....

이쁜준서 2008. 9. 25. 08:46

 

 다래가 큰밤톨만 하다.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작은 아오리 사과 같기도 하다.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따신 다래를 선물 받았다.

다래도 이렇게 큰것이 있다고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보내셨는데, 미리 온 다래는 효소로, 술로 담구었는데,

이 큰것은 홍시처럼 몰랑몰랑 해지면 그냥 먹을 생각이다.

언제 이런 다래를 또 만나겠는가?

 

 보통의 열매랑 비교를 해 보았다.

 

 말린 오미자

자연산 오미자를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으로 말린 것이다

검붉어도 밝은 색이 감돈다.

 

 

 고사리

자연의 고사리를 꺾어 자연으로 말린 것이다.

고사리도 좋고, 잘 손질 된 고사리는 미리 불려서 팔팔 끓는 물에 시금치 데치듯 해도 삶아 진다.

 

손수 산에 가셔서 채취하신 것을 선물로 받았다.

다 귀한 것이다.

 

오미자는 올 해 햇것을 말린 것이라 색이 깨끗한데, 묵으면 조금 더 짙게 된다.

그런데 시중에서 저것보다 더 빨갛게 말린 것은 수입산일 경우가 많다.

자연으로 말린 것은 저렇게 검붉다  그 대신 차로 만들면 아주 고운색으로 우러 나온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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