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티스토리챌린지 21

늘어난 수명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 세대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함께 했고.그 혜택도 누렸다.나는 늘 그런 생각을 한다.우리 할머님 세대분들이,앞으로 측간이 방에 있고,방 안에서 손만 대면 물이 나오고,쌀밥과 고깃국이 아니고 소고기를물 한 방울 없이 방 안에서 구워 먹고빨래도 방 안에서 기계로 하고,기계로 말린다고 이야기했다면,신선이 아니고 불로초를 먹지 않아도 100세를 넘게 산다고했다면,이야기하는 사람이 정신병이 있다 하지 절대로 믿지 않았을 거다.시어머님께서는 올해 아흔여섯이시다.종합병원에 예약하고 모시고 가는 것을 가깝게 사는 막내아들이하고 마을버스 타고 나가는 의원급 병원은 혼자서 다 하신다.막내아들 첫손녀 산후구완 하러가셔서 21년을 손주 둘 키우고 살림하시다 혼자 독립해서 사신다.점심은 소방도로만 건너면 마주 있는..

샘물 2024.11.27

김장준비의 일환

매일 무엇을 해도 한 가지씩 한다.어제는 담겼던 김치 다 먹고 씻어두었던 김치통을 다락에서내리고 조금 남은 김치통은 비우고 다 다시 씻어서 채반에 엎었더니 남편이 들어다 내어 놓더니 몇 시간이 흐르고,행주는 달라하더니 물기를 닦아 주었다.내가 시간 날 때 닦으면 되는 것이라 부탁을 하지 않는 일인데이렇게 해 줄 때 고맙다.고맙다는 인사, 수고했다는 인사는 꼭 한다. 계단 오르기 쉽다는 핸드카트를 인터넷으로 샀다.기본으로는 주머니 없이 파는데 주머니를 1만 원에 샀다.주머니 포함 49.800 원.손잡이는 길이 조절이 되는 것이고,일체형으로 왔는데, 주머니나 박스를 얹는 것의 보조바퀴4개는 조립해야 했다.각종 무거운 것을 싣고계단을 오르는 핸드카트 기이고그냥 일상에서 장보기로도 사용할 수 있..

샘물 2024.11.26

복 많은 아기의 태어남

나는 내 옆자리 옆에 6개월차로 보이는 아기를 보았다.앞으로 안게 된 띠로 아기는 엄마 품속에서 내 옆 사람의 스카프에손을 댔다.살짝살짝 대 보더니 새액 미소 짓는다.가끔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나에게도 눈길을 보내고,전철역 안내방송이 나오고사람들이 문쪽으로 움직이는데아기의 미소가 커져서 문쪽으로보니 어느 할머니가 환하게웃으시니 따라 웃었다.옆의 스카프 할머니가 내리면서건강하게 잘 커라 할 때도 미소지었다.내가 바로 옆자리가 되니 고개를 돌려 버리고 엄마 품에 꼭 밀착했다.그러더니 그 잠깐 사이에 나름나름 익히고 새액 미소 지었다.전철에서 아기를 만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방금 읽은 한 줄 뉴스에 서울에서부부가 전철 프랫트폼에서 급하게 출산을 할듯하니.멀리서 대학생 두 명이 보고..

샘물 2024.11.25

공공일자리

이바지 음식을 같이 했던 친구는 이바지 음식을 배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전업주부였고 그 당시 집에큰일이 지나가 맘을 안정시켜볼까 하고 이바지 음식을 배우러나왔다 했습니다.우리가 이바지 음식 강좌가 끝나고.한식조리사를, 그리고는 복어를,. 중식, 일식, 양식을 연이서 자격증을 취득 했습니다.그러다 가진 자격증이 많으니 취업을 해볼까?하고 알아보았더니 그 해가 취업을 새로 할 수 있는 마지막 해였고, 취업을 해서는 수년을 재 취업은 된다고 했습니다.원체 손이 빠른 사람인데 어느 요양병원 조리실에 영양사 1명에조리사 자격증 가진 1명이고,자격증 없는 사람이 더 있다 했었습니다.아침밥부터 점심, 저녁밥까지하기에 거의 새벽처럼 출근을하더니 몇 년이 지나고,팔목이 탈이 나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그렇게 수년이..

샘물 2024.11.24

붕어빵의 계절

전철을 타고 세 번째 정류장에 내려하나로마트에 가면 4차로 건너 마트가 있고 홈플러스에서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4차로 도로의 인도에 바로 닿기도 하고,홈플러스 1층에서 나와 작은 공원을 거처 조금 걸으면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내리는 인도에 닿는다.그곳은 아파트 촌이고 근처 법원도 있고 대형마트가 두 개씩이나 있고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인데.겨울이면 붕어빵 장사가 늦봄까지다시 굽기 시작한다.잘 팔려서 구워서 묵은 것이 아니고 베어 물면 붕어빵이 바싹하니 맛이 있다.그 동네 가면 천 원에 두 마리 주는 것을 각자 봉지 들고 작은 공원벤치에서 먹고 잠시 앉았다 온다.그 동네 붕어빵이 제일 맛있는 줄 알았다.그런데 아니었다.우리가 가는 재래시장 버스 정류장있는 곳에 작년에 붕어빵장수가개업을 했다.이 붕어빵..

샘물 2024.11.23

월동준비 2

사흘 째 밖으로 나다니느라 옥상정원의 국화꽃 구경도 못했다.어제는 치과 일찍 갔다가,두 달 전 예약이 되어 있는 종합병원으로 오전진료를 보겠노라.치과에서 나와 전철을 한 정류장 타고 내려서 택시를 타고 병원 안 까지 들어간 시각이 12시50분이었는데 간호사는 채혈실에 갔다가 혈압재고 오라고 했다.그 바쁘던 채혈실에 두 사람이있는데 한 사람도 없더니 손에 물기를 털면서 담당자가 왔고.혈압은 좀 앉았다 재는데 시간이 촉박하니 바로 재였으니 약간 높았다.그래도 내 앞에 계속 이어진 환자가두명.내 차례가 되었고,건감검진 했던 곳에서 가는 병원 의사 선생님께 꼭 보여 드리라 해서가지고 갔던 검사 결과지도 보여 드리고,다 잘 조절되고 있네요라고.처방전도 받고 약국으로 가면될 것으로 바쁘게 와서 ..

샘물 2024.11.22

월동준비

도시 주부들도 월동준비가 있다. 나는 옥상정원이 있으니, 아름다운 꽃을 피웠던 구근들을 실내 월동을 해야 하는데 작년까지는 위 잎들을 자르고 실내에 화분채로 들였는데 올해는 화분이 더 많아져서 화분을 엎어서 구근을 골라 거풍을 2일 시키고 한 층을 이긋매기로 놓고 상토를 덮고 그런 과정으로 마무리 상토를 덮었다. 스티로폼 박스도 구멍도 뚫지 않고 그냥 담았다. 유리호프를 남편이 좋아하는데도, 내가 좋아하는 애기범부채도 그리 무겁지 않은데도 이제는 그 정도 무게는 내리지 않는다고 그냥 옥상에 두었다. 전 같으면 남편 몰래 내려 놓았겠지만, 치과치료 하느라 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치고 그낭두었고, 덩치 큰 하와이 러브는 현관 앞에 있으니 남편 없는 사이 들이나? 그러면서 언제고 식물이란 가던데 갔다고 포기하나..

샘물 2024.11.21

총각무 김치 담기

굳이 담아 놓아도 그렇게 맛나게 먹을 것도 아니고, 맛맛으로 매년 가을에 담아서 먹기는 했는데 올 해는 아직 담지 않았다. 친구가 우리도 조금만 담자 해서 마트에서 단이 크지 않은 것 3단을 사 왔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사흘만인 어제 06시에 다듬으니 무는 마트에서 살 때 비닐에 뿌리만 넣었더니 싱싱했고 잎이 시들었지만 다듬어서 무는 무대로, 잎은 잎대로 수도가에 담그어 두고 치과에 갔다 왔다. 점심은 약식으로 먹고, 내려가 하나 하나 수세미로 씻고, 몇번이고 다라이에 넣고 문대고 해서는 가져 와서 소금간을 해 두었고, 저녁 때 담으려 하니 좀 덜 절여져서 소금물만 따라 내고 새우젓갈과 설탕을 조금 넣어 두었다. 밤에는 현관 밖에 내어 놓았다 들고 들어가 물이 생겨 있어 물을 따라 내어 놓고, 고추..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오늘은 올 겨울 첫 추위다/ 햇김이 서서이 나올 것이다.

한 줄 뉴스에 보니 김 수출이 역대 최고액이라 했다.내가 중학생 때까지도 김 향은 솔솔 나는 단듯한 맛도 나는 김 한축을 사 오시면양념장을 맛나게 해서 상에 늘 있는 것이고, 김치도 늘 올려진 것이고,우리 아이들에게 2장씩 주시면, 그 김을 상에 올려서 밥을 놓고 맛난 양념장을 놓고,김치를 놓고 손으로 둘둘 말아서 그냥 길이대로 먹었다.밥 한공기로는 두장에 모자라서 양푼의 밥을 더 놓고 또 그렇게 해서 먹었다.김은 맹 추위가 지나가야  최고의 맛이 있다 하고 그 후에 한축을 사 오고 다시 한축을 사고한 번에 여러 축을 사 오지는 않았다.김은 한 겨울로 가면 갈수록 맛이 있었다. 손님이 오시면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발라서 소금을 뿌리고 돌돌 말아서 김의 기름과 소금기가 퍼지게 두었다가 석쇠에 얹어서 구워서..

샘물 2024.11.19

핸드카트와 전철

친구와 마트에 갔더니 배추와 무를 행사로 팔고 있었다. 큰 무를 5개 묶어서 한 단에 6.000원인데 4.100원 정도였다. 스텐리이스 핸드카트는 철 바구니가 안정감 있게 있는데 핸드카트는 알루미늄 바닥이 주머니가 얹힐 만큼뿐이라 좁다. 그 좁은 바닥에 저 큰 박스를 얹으려니 지지대가 필요해서 빈 박스 접어서 깔고. 무 단의 무게는 겨우 들정도인 것을 두 단을 담고 고무줄 끈으로 주머니는 지지대에서 빼 올리고. 스텐리이스 찬통을 세일해서 2개 사서는 주머니에 넣었고, 전철역으로 오는 길에 농협 로컬푸드에 들려 대파와 콩나물을 사고. 집으로 오는 전철을 타고 왔는데 타러 내려 가는데 엘리베이터를 한 층씩 두 번 타고, 내려서는 한 층씩 세 번을 타는데. 내려서 한 층 올라오면 두 사람이 앉을 탁자와 의자가..

샘물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