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대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함께 했고.그 혜택도 누렸다.나는 늘 그런 생각을 한다.우리 할머님 세대분들이,앞으로 측간이 방에 있고,방 안에서 손만 대면 물이 나오고,쌀밥과 고깃국이 아니고 소고기를물 한 방울 없이 방 안에서 구워 먹고빨래도 방 안에서 기계로 하고,기계로 말린다고 이야기했다면,신선이 아니고 불로초를 먹지 않아도 100세를 넘게 산다고했다면,이야기하는 사람이 정신병이 있다 하지 절대로 믿지 않았을 거다.시어머님께서는 올해 아흔여섯이시다.종합병원에 예약하고 모시고 가는 것을 가깝게 사는 막내아들이하고 마을버스 타고 나가는 의원급 병원은 혼자서 다 하신다.막내아들 첫손녀 산후구완 하러가셔서 21년을 손주 둘 키우고 살림하시다 혼자 독립해서 사신다.점심은 소방도로만 건너면 마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