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김장준비의 일환

이쁜준서 2024. 11. 26. 03:39


매일 무엇을 해도 한 가지씩 한다.
어제는 담겼던 김치 다 먹고 씻어두었던 김치통을 다락에서
내리고   조금 남은 김치통은 비우고  다 다시 씻어서 채반에 엎었더니  남편이 들어다 내어 놓더니 몇 시간이 흐르고,
행주는 달라하더니 물기를 닦아 주었다.
내가 시간 날  때 닦으면 되는 것이라  부탁을 하지 않는 일인데
이렇게 해 줄 때  고맙다.
고맙다는 인사, 수고했다는 인사는 꼭 한다.  

계단 오르기 쉽다는
핸드카트를 인터넷으로 샀다.
기본으로는 주머니 없이
파는데 주머니를 1만 원에 샀다.
주머니 포함 49.800 원.
손잡이는 길이 조절이 되는 것이고,
일체형으로 왔는데, 주머니나 박스를 얹는 것의 보조바퀴
4개는 조립해야 했다.
각종 무거운 것을 싣고
계단을 오르는 핸드카트 기이고
그냥 일상에서  장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구마는 본시 사람 자는 방에 두어야 한다고.
전라도 영암고구마를 10Kg  한 박스에 24.800원에 2박스 샀다.
아주 넓은 고구마 농사 단지에서
수확해서 밭에서 바로 도시로 출하하는 것은 두 번을 살 수가 없어 2박스를 샀다.
크기도 알맞고  맛도 좋다.
그늘에서 신문지 깔고 거풍을
했었다.
아래위로 공기 통하라고
어긋 지게 뚜껑을 열고 어제 거실에 들였다.

옥상의 빈 화분들은 남편이 정리정돈을 했고,

오늘은 신경외과에 물리치료를 하러 가기로 했다.
전철역 종점에 로컬푸드가 큰 것이 있다.
마늘 고추장을 담을 마늘을 살까 해서 가 보자 했다.

가로수 큰 잎도 낙엽으로 인도에 구르고  공원의 단풍도 떨어지고
오늘은 영하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초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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