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밥상 나는 원체 육류를 좋아하지 않고, 돼지고기, 상어, 등을 먹은 것도 둘 째를 낳고나서이다. 쌈이라면 보통이면 쌈이 되지 않는 미역귀 말린 것을 몇 장 깔고 고추장에 쌈 사먹기도 하고, 머위쌈은 젓국을 매운 풋고추에 고추가루 매운것으로 넣고 쌈장을 만들어 먹는데 그 때에 상치쌈을 곁들여서 그 젓.. 샘물 2006.10.24
도토리 묵 끓이기 친구가 도토리 묵 끓이라면서 방앗간에서 갈아서 �은 것을 우려서, 쌀자루에, 또 채처럼 고운 시아주머니에 글러서 보내 주었다. 준서와 계대에 나들이 갔다 오니 냄비에 담겨져 현관 앞에 있었다. 오는 길에 잠 들은 준서는 남편이 내려 와서 안고 가고 나는 옥상에 상치도 뜯고, 비 설거지도 할겸 옥.. 샘물 2006.10.23
도토리와 은행나무 열매 TV방송이나, 신문이나 거의 같은 싯점에 도토리와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서 다람쥐 먹이가 없다고, 또 은행나무가 장대등으로 나무 열매를 턴다고 혹사 당한다고, 서울 청계천에 사과나무의 사과를 지키는이 50여명이 되나 남은 것은 꼭대기에 달린 20여개가 고작이라고 이 방송, 저 방송, 이 신문, 저 .. 샘물 2006.10.20
내 사랑 못난이 오늘 끝 난 금요 드라마가 " 내 사랑 못난이 " 이다.시청률이 30%인 드라마였다. 텔렌트는 박상민, 김자영, 김유석이었다.. 금요일 두 편씩 하는 드라마이고, 촌스런 이야기이고, 그러나 그 속에는 촌스런 인간 관계이지만 사랑인지도 모르고 두 고아가 (남매처럼 ) 지지리도 복 없게 고생하다 동굴을 빠.. 샘물 2006.10.13
가을 나들이 이 가을은 준서가 나들이를 하면 좋은 날씨인데 차라리 그리 덥던 여름날 오후 6시 30분경 더위와 햇볕을 피해 나들이 하던 때 보다 자주 가지 못했다. 추석 전후로 집을 한 열흘 떠나 있었고, 갔다 와서는 그동안의 나의 빈 자리를 메꾸느라 분주했고, 오늘에야 준서를 데리고 계명대 한옥으로 갔더니 .. 샘물 2006.10.13
내 집이 좋아 준서를 데리고 준서네로, 시동생네로 친정으로, 친척언니 잔치 참석으로 경기도로, 서울로 한 열을간을 집을 비웠더니 집에 오니 바� 볼일을 2~3일 보고 밀렸던 집안 일을 할려니 어제는 몸살이 날 정도로 바뻤다. 결국 솎음 배추, 무 김치는 소금 간을 한 채로 밤을 새웠고, 너무 일을 많이 한 탓에 몸.. 샘물 2006.10.12
김치를 담구면서 10월 6일이 추석이니, 예년에도 이 때쯤이면 김치도 담구고, 생선, 건어등의 제수도 준비하고 그랬다. 올 해의 추석은 모시던 시부모님의 제사를 시동생네로 옮겨 갔기에 제수 준비는 않했지만 오늘은 김치를 담구었다. 안산에서 제사를 모시고, 친지의 결혼식도 있고 해서 아기를 (준서)데리고,팔순을 .. 샘물 2006.09.27
돋보기를 새로 맞추고 잠깐 전화를 받고 있던 중에 준서가 돋보기 안경 다리를 비틀어 놓았고 또 3년째 사용하는 것이라 렌즈도 낡아서 새로히 맞추었다. 사용하던 것보다 조금 도수가 높은지 컴퓨터 화면을 볼 때는 모르겠는데 책상의 책을 볼 때는 약간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사용하던 돋보기로 작년에는 하루 10시간 .. 샘물 2006.09.24
정 친구가 왔었다. 우리 준서를 돌보고 있다니 장마에 폭염에 언제부터 온다 온다하던 친구가 준서를 보러왔다. 자기 집에는 장성한 남매만 있으니 아기가 무엇을 먹는지 몰라서 야구르트는 먹어도 될 것 같다면서 사고, 내가 꼼짝 못한다고 떡을 한 뭉치 사고 대구란 도시에 같이 살아도 서로가 많이 떨.. 샘물 2006.09.13
어머니의 일주기 8월 27일은 어머니의 일주기였다. 준서는 준서에미가 내려와서 보고, 남편이랑 부산 동생네로 다녀왔다.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의 입가에는 시종 웃음이 가득했다. 유난스레 나를 따르던 동생이였는데, 저도 이제 마흔을 훌쩍 넘어 몇 년만 있으면 쉰이 되는 나이이다. 대구 출발 할 때는 비.. 샘물 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