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하던 여름이 기세가 시들어져 가고.... 5월초 구입한 마삭줄 8월 11일 기세등등한 여름이 입춘을 지내면서 여전디 덥지만 마삭줄은 가을빛을 받고는 제색을 담았다. 잎이 꽃처럼...... 한국 토종의 마삭줄이고, 꽃도 많이 피고, 향기가 아주 좋다(5월 제주도에서 담음) 마삭줄이 어떤 식물인지는 몰랐고, 윗쪽의 마삭줄은 폿트에 담겨 화원에서 .. 8월의 꽃 2008.08.11
목 베고니아 처음에는 저 빨간 꽃이 하나가 나오고, 다시 둘이되고, 그렇게 많아져 간다. 그러면서 저 빨간 꽃잎이 떨어지면서 꽃 수를 조절한다. 그런데 실상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이다. 실컨 저렇게 벌어나가다. 저 속에서 꽃이 나온다 저 위의 꽃은 아니지만, 한개가 벌어서 이렇게 많게 되었다. 오늘 드디어 꽃.. 8월의 꽃 2008.08.08
맥문동, 분꽃 나무 밑이나, 관리를 잘 할 수 없는 도로 중앙 녹지나, 흔히 심는 맥문동이다. 겨울에도 죽지 않고, 빳빳하게 살아 있다, 이듬해 봄에 새로운 싹이난다. 흔해서 이쁜줄도 모르고 지나지만 참 이쁜꽃이다. 맥문동 한포기에서 두색이 피었다 분꽃 백일홍 50년도 더 전 장독대 옆에 심겨졌전 꽃이다. 풀꽃으.. 8월의 꽃 2008.08.08
땅콩에 대하여... 땅콩은 참 희한하게 열린다. 6월에 땅콩알갱이를 물에 담구어서 촉을 트게해서는 골을 타고, 검은 비닐을 씌워서 심었다. 그런데 땅콩꽃이 피고 지면서 저렇게 줄기에서 저런 줄기가 나오고, 그 줄기가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그 줄기 끝에 하얗게 보이는 것처럼 땅콩이 주렁 주렁 달린다 했다. 그저 .. 8월의 꽃 2008.08.08
참깨꽃 참깨꽃 6월에 심었어도, 지독한 가뭄에도 깨 농사는 잘 되는지 깨가 잘되었다. 저 깨는 사람이 키운것이 아니고, 씨만 뿌려 놓았고, 땅이, 하늘이 키운것이다. 흰깨는 잎사귀가 좁다 검은깨는 잎사귀가 넓다. 친구는 처녀적 농사 짓는 집이어서 밭 농사는 짓지 않았어도, 논농사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8월의 꽃 2008.08.08
부겐베리아 6월 19일 꽃이 지는 길이라 3,000원을 주고 사 왔던 부겐베리아가 훌쩍 커서 다시 꽃이 핀다. 나무가 아직 어려서 녹색잎이 싱싱하니, 종이꽃 같지는 않다. 종이꽃 같아서 기르지 않았던 꽃이기도 한데, 곱기는 참 곱다. 8월의 꽃 200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