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메리골드 모종하다.

이쁜준서 2026. 6. 21. 07:26

남편은 야산 걷기  가면.
몇몇 운동기구도 하고.
음악도 듣고, 벤치에 앉아
좋은 풍경도 보고 오지 싶다.
집에서도 말수가 적어서
내가 일부러 옥상에 같이 있을 때는 대답을 하게 한다.

어제는 집에서 입는 반바지
허리가 밴드로 된 것을 사달라 했다.
하나가 그런 바지가 있는데
편하더라고.
그때가 오후 3시경이었고.
혼자서 나가서 티셔츠는 라운드로  세벌을 사 왔다.
그대로 입고 야산 걷기를 가도 될 정도의 옷이다.
왜 그렇게 하는지는  몰라도
남편이 부탁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날로 해 준다.
그뿐.

이 정도 포트화분을
14개 만들었다.

남은 모종도
다 뽑아서 새로 심었다.
매리골드가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꽃인데
심어서 고추포기 밑에 놓으면 꽃이 피고 하면서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믿거나 말거나인데.
친구가 유튜브에서 보았다고
해보자 해서.
그제는 밤에 비가 많이 왔고.
아침 모종 때는
모종비가 왔는데.
낮에는 햇빛 쨍쨍 이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도 햇빛 쨍쨍
일듯 해도
화분의 흙이 축축 해서
물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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