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화들짝 놀랄정도의 장미

이쁜준서 2026. 6. 8. 06:52


실제 색은 사진의 색보다 더 곱다.

친구가 오후 늦게 우리 집
마당으로 오라고 했다.
장아찌간장 끓이다  가스불 끄고 갔다.

마당에 들어가니 붉은 장미와
부추, 미나리가 있었고,
훈이할아버지가 젊었던 날의
친구 세명을 만났는데.
그중 한 분이 경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그  농장에서,
하룻밤 자고 왔다면서
장미꽃은 꽃차를 만들어 보라 하면서 가지를 짧게 꺾어 오셨다.

땡낮이면  햇빛도.
기온도 한 여름은 같은데. 가지도 꽃이 달린 가지라 제대로 삽목가지도 못되고,
그래도 한번 해 보자 하고 둘이서 가지를 나누었다.

간밤에 비가 약간 왔고,
삽목가지 꽂을 흙은 자잘한
마사토와 흙이 섞인 것이다.
간밤에 바가지 물에 삽목가지 담가 두었다.

이 이른 아침에,
가랑비 내리는데,
삽목가지를 꽂고,
소쿠리  덮어 두었다.

2026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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