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현재 5:48분

이쁜준서 2026. 6. 16. 06:17

간밤에 비가 조금 내렸다.
물을 전체 반정도  주어서 지금 이 시각 물 주기를 끝내었다.

꽃상추가 꽃몽오리 올라와서
몇 포기 남기지 않고 다 땄다.
3일 전부터 꽃상추가 쌉싸름 하게 맛이 변했다.
상추 두 가지가 조금씩 남아서
2주 동안은 먹을 것이 있어도
그 후는 상추가 끝난다.

이제 풋고추 롱그린이란
맵지 않은 풋고추도 따 먹을 정도로 열렸다.

온 겨울 내내  멸치 육수건지 말려서 넣어주고 과일 껍질도 넣어주고.
4월에 갑바에 화분 엎어서  
흙을 햇빛에 말리고,
거름 넣고. 다시 담아 두었다가
올해는 4월 20일경에 심었지 싶다.

살음하고 요소비료를 가쪽으로 한 숟가락 정도
4번을 주었고,
한번의 숟가락으로 흙을 일구어 주었고.
이제는 물관리 하면서  따 먹으면 된다.
밖에서 사 오는 것보다.
상추고, 풋고추고 더   맛이 있다.
오늘 상추  물김치 담는다고.
꽃상추를 거진 다 땄지만
그도 재미난 일이다.
상추물김치가 잘 담아 놓으면 은근 맛이 있다.

다이소에서 1.000원에
우리들에게 익숙한 초화들과
채소씨앗을 파는데,
올해는 메리골드 씨앗이 몇 군데 가도 없었다.
늦게서야 다이소에서 씨앗을구해서
가격이 적은 대신 씨앗이 몇 알 들지  않아서 두 봉지 늦게서야
씨앗 뿌리고 이제 본잎이 나서 자란다.
씨앗을 구하다  못구해서 꽃시장에 갔더니  적기에 팔리지 않아서 꼴이 어설픈데
한 포기 3.000원을 주고는 살 수 없어 포기했었는데.

제법 크게 키워서
작은 폿트에 심어서 고추화분에 얹어 놓으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해서.

명자나무가
분갈이 시 뿌리도
많이 자르고.
가지도 전지 해서
심었는데,

이제 새 뿌리도 얼마간
내리고
꽃이 없어도
녹색잎만 있어도
이쁘다
.

명자나무는
공간차지를  제대로 놓을 여유가 없다.

이렇게 붙여서 놓으니.
물 줄 때.
화분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미안하고.
고마운데,
물만 말리지  않으면.
내년 3월이면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은근 관리가 어렵다.

아마도 삽목으로 시작 한것이
거의 10년은 되었을것이다.

오늘은 바람이 동북쪽에서
시원하게
방금 불어온다.

윗글 쓰고 나서 의자에
앉아  간간이 고개 드니,
바로 위 사진의 녹색 풍경이
아름답다.
고춧잎들은  바람에  춤추고.
작은  채송화  화단의 채송화는  오늘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이 풍경들이 좋다.
나는 오늘도 옥상정원에서
아침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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