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토요일 과수원에서 팔러 나오는 곳에 늦게 갔더니
다 팔고 짐을 꾸리는 중이었다.
어제는 오전 10시에 가서
부사 큰 것으로 12개 2만 원에,
단감 적당한 크기로 12개에 5천 원을 주고 샀더니 핸드카트는 묵직했습니다.
묵직한 핸드카트를 가지고 전철을 타고 세 정류장 가서
홈플러스도, 하나로 마트도 있는
동네로 가서,
300g 정도 담긴 한우 양지 3팩을
뭇국 끓인다고 사고,
다른 마트에 가서는 죽을 끓인다고 갈아 놓은 한우 2팩을 사고, 한우 설도로 얇게 썰어 공처럼 감아서 놓은 불고기감을
두덩이 샀더니 세근이 넉넉했습니다.
불고기 양념을 두근정도 해서
냉동실에,냉장실로 나누어 넣었고,
한근은 육고기 상태로 적딩한 크기로 썰어 냉동실에 넣고,
갈아 놓은 소고기 1팩으로는 죽을 끓여 놓았습니다.
남자들도 나이가 드니 까다로워집니다.
발목이 졸린다고,
발목에 부담이 안 되는 것으로 또 면이 제법 들어 있는 것으로 여름 양말을 신는데,
겨울에는 발목이 좀 높아야 하니
적당한 양말을 어디서 구하나?
목이 긴 예전의 양말은 새것이 많은데도,
어제는 5켤레 한 묶음인데
1+1의 특판 행사를 하고 있어
사 왔더니 좋다 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는 마트 1층에서만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아니고,
2층도 돌아보고,
지하가 있는 곳은 지하 매장도 가봅니다.
마트가 두 곳이 있는 곳에서는 두 곳을 다 가 보고,
그러다가 어떤 때는 스텐리이스
통을 아주 세일 많이 하는 것을
사는 날도 있습니다.
이마트가 있는 우리 동네에서 걸어가는 곳에서는 걸어서 다니니
인도에서, 또 식재료를 파는 큰 슈퍼도 있고,
핸드카트를 가지고 전철을 타고 가기도 하고, 걸어서 가기도 하는데 놀이처럼 다닙니다.
장을 보고는 근처 공원에서 놀다
오기도 합니다.
국산콩두부 어느 메이커는 용량을 서너 가지로 파는데 그중 400g
용량을 두 개 붙인 포장인데
두부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세일할 때는 두모 붙은 것이
3.800원 정도이고, 어제는 집에 와서 계산서를 보니 장려금이라고
또 세일이 들어가 두모 붙은 것이
3.000원 정도 주고 산 셈입니다.
농산물과 어물에는 장려금으로
마트에서는 할인이 되는데
두부도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두부, 콩나물, 숙주나물은
국산으로 만든 것을 사는데,
어제는 유기농두부 500g 한모에
1.000원 특판이라 사 와서
두부구이를 했더니 맛이 있었습니다.
세 마트 중 한 곳은, 원두커피 자판기가 있어 카드로만 되는데,
카드 넣고 커피 정하면 원두 가는 소리가 나고, 아메리카노와 라테커피를 뽑아서 섞어서 마시면
향도 좋고 금방 갈아서 뺀 커피는 아주 맛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옆에 있던 7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향이 좋다면서 어떻게 뽑느냐 해서
가르쳐 드린 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쌀쌀해서 아침 식사하고,
9시에 집에서 나가 산자락길
걷기를 하고 와서는
월요장에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