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시는 삼성, LG, 대리점이 있고, 도시 북부에 큰 도매상가가 있다.
우리 집에서 제법 먼 곳인데,
이웃친구와 나는 핸드카트기 하나
끌고 멀면 환승하고, 들이서
길 나서면 어디든 다니기에.
보다 젊었던 날 각 전자회사의
제품들이 진열된 곳으로 새로 개발해서 생긴 곳이다
그곳은 큰 빌딩이 전시홀로 하는 행사가 자주 있어서 가끔 가던 곳이다.
전철을 타고 가다 내려서 버스를 환승하는 방법이 있고,
우리 동네에서 타면 종점에 내리는 방법이 있어 환승을 하자면 뜨거운 햇빛 속에서 잠시 걸어야 할 것이고 버스는 냉방이 되니
뭐 1시간 20분 정도 버스 타지 하고 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버스 노선이 바꾸어져서
가다가는 도로를 바꾸고 1시간 이상 타고 갔는데 엉뚱한 시내 중심가로 가고, 잘 못 내리면 그곳으로 가는 환승버스를 만나지 못할 것 같아 목적한 곳까지 가서
내리니 종점이었는데 버스는 그곳도 종점이 아니었다.
우리가 내리고 계속 달리는 방향은
종점들이 있는 곳과는 달랐다.
TV를 교체해야 해서 갔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모델을
정해서 갔더니 파는 사장님
최신식이라 화면도 아주 밝고.
여러 가지 기능이 있고 같은 크기에
것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하는 것을 돌아서면 구형이 되는 것이 전자제품이고 앞으로 10년은 쓸 것이라 최신형으로 샀다.
그곳은 길가에 식당이 없으니
그 상가에서 물으니 건물지하에
식당이 있다고 해서 점심식사를
하고 1층으로 올라와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밥도 커피도 맛이 있었다.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타고 오다가 전철을 환승해서는 서문시장으로 갔다.
서문시장에 내려서는,
무와 시금치 씨앗을 사고,
속옷 전문 매장도 갔었고,
어물전도 갔었고,
어묵도매점도 갔었고,
그 넓은 서문시장 각 지구별,
전문분야도 오랜 세월 다녀서
단골점도 있고, 척척 잘 찾아
다닌다.
간 곳마다 단골이고 파는 사람들과도 그 만남이 반갑고,
물건 고르는 재미도 있고,
친구와 둘이서 다니다가,
점심도 사 먹고 때로는 커피도 사 먹고,
장을 보고 다시 전철 타고 집으로 오다가 계란, 두부, 빵을, 로컬푸드에서 사고는,
월요시장으로 가서
과일도 사고, 오다가 공원에서
잠시 쉬다가 왔다.
월요시장은 과일이 다양했다.
나는 포도 중에 거봉을 좋아한다.
버스 전철을 탄 것이 3시간여,
집까지 오니 18.000보,
승용차 타고 내려서 볼일 보고
또 그 차 타고 집으로 오는 것은 재미가 없다.
소금을 산다거나 무거운 것을 살 때는 차를 타고 나간다.
오늘은 아침에 옥상에 물을 주면서
나무수국을 잘라 내고. 가지도
잘라 주었고, 풀도 눈에 보이는 대로
한주먹 뽑았고,
다셔 와서 샤워하고 쉬다가 저녁 반찬 두 가지 해서 저녁밥 먹었다.
이런 이야기와 재미가 있는 생활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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