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고광나무 꽃

이쁜준서 2023. 4. 27. 07:18

 

2022년의 고광나무꽃 사진

2023년 4월 27일 07시 무렵의 사진
햇살이 비추어져서 붉으레하다.
꽃은 작은데 접사를 했다.
 

 

주 가지가 두개인데,
올려다 보고 찍은 것인데 올 해는 꽃이 많이 왔다.
 

반대쪽 다른 주가지이다.
너무 키가 자라서 작년에  큰 가지를 잘랐는데,
자른 큰 가지의 꽃은 아랫쪽으로 다닥 다닥 꽃이 피었고,
자르지 않았던 가지가 이렇게 자라서 위로 보면서 찍었다.
올 해 꽃을 보고는 또 가지를 많이 쓰윽 잘라 내어야 할 것 같다.
 
 

고광나무는 꽃사진을 찍기가 어렵다.
우선 키도 크지만, 꽃을 위에서 뿌려
뿌려진 꽃이 내려갇 가지에 얹혀 있는 듯 하다.
 
 


전체를 쳐다 보면서, 또는 눈 높이에서, 눈 아래에서
보면
위풍당당하게 보인다.
아래에서 받쳐 주고 주가지 두개가  위로 힘차게 올라가면서
꽃이 피어 가는 모습은 장관이다.
옥상 정원에서 화분에 심어서 자란 것으로.
고맙다 고맙다 맘 속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선물 받은지 올 해 봄이 5년차이고,
올 때는 가을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