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락꽃
라이락 꽃이 피기 시작 할 때 즈음이다.
앙다문 입을 살짝 내밀어 보면서
하루 하루 피어 날 때의 모습은 갖가지 이야기를 말하고 싶어 하는 듯 보인다.
2020년 4월 26일 아침의 사진,
이 사진을 찍으면서
라이락 꽃 나무를 보고 있으면,
너무도 아름다워서 할 말을 잃게 된다.
라이락의 향기는 근처에만 가도 가득하다.
2020년 4월 26일 아침의 사진
아직도 필 꽃몽오리가 많이 남았는 공조팝은
하늘에서 간밤에 살포시 가져다 놓은 듯이
아직도 아름답고 그 향기도 가득하다.
라이락과 공조팝과 분홍빈도리가 피어 있는
옥상정원은 너무도 아름답다.
2020년 4월 26일 아침의 사진
분홍빈도리도 한 가득 피어서
휘영청 꽃가지 늘어져 아름답기 그지 없다.
오늘 아침 식사 후
남편과 커피 잔 들고 옥상에 올라
꽃구경하고, 꽃사진 찍고 했다.
2020년 4월 26일 아침의 사진
삽목 3년차 된 키 작은 라이락나무를
2013년 5월 2일 들였다.
2020년은 삽목한 해를 1년차로 시작해서
10년차가 되는 해이다.
그러니 이 라이락 나무는 10년차 나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