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루 3근으로 담은 고추장
4근으로 담으면 이 항아리에 딱 맞게 찹니다.
찹쌀을 엿질금물에 삭힌 것과,
대추를 삶아서 망 소쿠리에 내린 것과,
섞어서 졸인 것으로 담은 것이다.
파는 조청 같은 것은 섞지 않았다.
저 고추장 위에 비닐을 덮고, 비닐 위에 천일염을 얹어 놓는다.
항아리 위에는 얇은 천으로 덧 씌웠다.
5월 말경에는 통에 떠서 김치냉장고 넣을 것이다.
고추장용으로 방앗간에서 갈아 온 것을
손으로 비벼서 고운채에 두번을 쳤다.
엿질금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놓은 것, 이 엿물에 고추가루와 메주가루를 섞었다.
2019년 고추가루는 2018년 것보다 매운 듯 해서 2018년 먹고 남은 3근을 방앗간에 가서 고추장용으로 갈아 왔다.
묵은 고추가루인 것인데도 참 곱다.
고추장을 넉넉하게 담아서 아이들이사 본시 주는 것이고, 동생들도 나누어 줄려고 5근을 고추장용으로 준비 해 두었는데,
아이들이 맵지 않은 것으로 해 달라고 해서 남은 고추장용 고추가루 5근으로 무엇을 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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