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꼬리풀

이쁜준서 2019. 6. 30. 08:30



구와꼬리풀 방석으로 피어나다




 

구와꼬피풀


월동을 노지에서 하고 봄에 분갈이 때,

뿌리가 나누어 지지 않았다.

조심스러워서 그대로 분갈이를 했는데,

이렇게 방석처럼 자랐다.


자연의 야생화이다.

검색을 해 보아도 사진이 그리 많지 않다.

자생지에서 연이은 가뭄에 말라 죽어 버리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부산꼬리풀처럼 보호도 되지 않는 모양이다.





 

구와꼬피풀


원예종꼬리풀 키가 큰 것을 본 적이 있다.

개인적이지만  이 청보라색 구와꼬리풀이 훨씬 더 매력적이고,

이 아이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조심스러워서 봄부터 지금까지

가지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작년 (2018년 7월 11일) 택배차 타고 꽃꼬타리 달고 왔었던것이,

작년 ( 8월 09일) 그러니까 거의 한달여에 뿌리 내리기 시작한 상태일 때의 구와꼬리풀입니다.


두 화분을 분갈이 했는데, 2화분 다 ,

방석처럼 자랐습니다.

저에게는 큰 경사를 맞은 듯 기쁜 일입니다.






'6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피란서스류 분갈이 하기  (0) 2020.03.30
멀리서 왔던 타래붓꽃외 모종 이야기  (0) 2019.09.02
타래붓꽃 꿈둥이들  (0) 2019.06.29
꽃과 풀  (0) 2019.06.25
꼬리조팝  (0)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