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꼬리풀 방석으로 피어나다
구와꼬피풀
월동을 노지에서 하고 봄에 분갈이 때,
뿌리가 나누어 지지 않았다.
조심스러워서 그대로 분갈이를 했는데,
이렇게 방석처럼 자랐다.
자연의 야생화이다.
검색을 해 보아도 사진이 그리 많지 않다.
자생지에서 연이은 가뭄에 말라 죽어 버리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부산꼬리풀처럼 보호도 되지 않는 모양이다.
구와꼬피풀
원예종꼬리풀 키가 큰 것을 본 적이 있다.
개인적이지만 이 청보라색 구와꼬리풀이 훨씬 더 매력적이고,
이 아이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조심스러워서 봄부터 지금까지
가지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작년 (2018년 7월 11일) 택배차 타고 꽃꼬타리 달고 왔었던것이,
작년 ( 8월 09일) 그러니까 거의 한달여에 뿌리 내리기 시작한 상태일 때의 구와꼬리풀입니다.
두 화분을 분갈이 했는데, 2화분 다 ,
방석처럼 자랐습니다.
저에게는 큰 경사를 맞은 듯 기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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