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만능 간장 만들기

이쁜준서 2018. 6. 17. 23:02


불고기, 양파, 깻잎장아지용


만능 양념장 만들기

물 4컵,

양조간장 1컵,

맛술 4컵,

멸치액젓 1/2 컵,

국간장 1컵,

마늘 30알,

양파 5개 굵은 채 썰어 라고 되어 있었다.


일단 물 대신 육수를 만들었다.

다시마와 마른 표고를 찬물에 담그어 두었다 끓여서육수로 만들었다.

끓으면 중불에서 15분간 졸인다고 되어 있었다.




완성단계

대파를 넣고, 한 소끔 끓이는 중


완성된 만능 간장을 병에 담고,

냉장실에서 보관 할 것임


만능간장으로 담은 장아지

하룻밤 재운 것,

오이, 양파, 오이고추, 마늘,

고기 먹을  때 이 장아지만 있으면

따로 생마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간은 병에 보관하는 장아지보다 더 염도가 낮게,

다른 장아지 보다 새콤달콤한 것도 덜 하게,

하룻밤을 재운 것이라  아직 색이 덜 들었습니다.

하룻밤 재우고도 먹기 시작해도 무방 하지만,

김치냉장고에서 숙성되면 맛도 색도 숙성 됩니다.


뜨거운 간장을 부어야 하니,

스텐그릇에 담고 합니다.

위에 스덴로 만든 찜기 찜판이 있어 위에 얹고,

그 위에 물을 담은 양푼을 눌러 줍니다.


하룻밤 자고 끓여 차게 식혀서 붓고, 5일정도 있다가 다시 끓여서 식혀서 붓습니다.

채소가 그렇습니다.

이무렵에 햇양파 수확한 것이 맛나고,

오이도 맛나고, 풋고추도 맛나고,

햇마늘도 맛납니다.

매실발효액으로 단맛을 잡았고,

소주도 넣고,  사진의 양푼으로 2개를 만들었습니다.

맛난 때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을 겁니다.

.


깻잎장아지

밥반찬으로도 되지만,

육고기 먹을 때 명이, 곰취 장아지처럼 먹으려고 담았습니다.

삼삼하니 간이 약해서 상추쌈 위에 척 하나 놓고,

육고기 얹고, 야채 장아지에서 오이, 풋고추, 양파, 마늘 놓고,

깻잎 위에 홍초는 저렇게 많은 필요가 없습니다.

2,000원어치를 샀는데, 필요양보다 많이 주었습니다.

고추 향과 맛이 배이라고 다 넣었습니다.



2017년 만추에 풋고추 고춧대 정리하면서 친구가 삭혀 두었던 것입니다.

진공항아리에서 삭힌 것인데 그대로 있었습니다.

쪽파는 없고, 대파를 넣고 젓갈장아지로 담았습니다.

삭힌 고추 보관 방법입니다.

동치미 먹던 것처럼  변할려 시작할 때라면

찬물에 씻어서,

다시 고추 삭힐 때처럼의 염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눌림판이 있는 그릇에 다시 만든 소금물에 담그어 두면

소금물에 잠겨 있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2017년 가을에 삭힌 것인데,

2018년 6월 18일 담은 것입니다.

별미중에 별미 였습니다.






각 재료의 비율대로 섞어서 큰 궁중냄비 2개에 끓였다.

양이 많기에 끓으면서 중불에서 15분간은 내 경우에 해당 되지 않았고,

맛간장을 내 식으로 만들어 먹던 사람이라 적당하게 졸여 졌다 싶을 때,

맛간장에 넣기에 맞춤인 냉동실 대파를 넣었다.

왜? 맞춤인고 하니,

친구가 텃밭에 양파 모종을 심었고, 수확시가 되면 양파 윗대궁이 잎들이 시들고

말라 들어 가는데, 양파를 뽑는데, 싱싱한 대궁이가 있더라 했다.

양파 모종이 아니고 대파 모종이 섞여 있어서 대파로 자랐는데, 적당할 때 우리가 대파를

뽑아 먹는데, 이 대파는 뻣뻣할 지경 직전까지 자랐으니 대파의 양념기가 한껏 들어 있을 거다.

친구가 한 아름 뽑아 와서 얻은 것을 직접  대파는 먹지 않고, 음식 밑에 깔고 생선 찌짐을

해도 좋겠다 싶어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은 것이 있었다.


간장이 끓는데 그 냄새가 맛난  냄새였다.

불고기 양념장이 되고, 깻잎도 오늘 손질해서 장아지를 담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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