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비 오는 날도 화사하게

이쁜준서 2018. 5. 6. 10:49




 아마릴리스를 2가지 색을 한 화분에 모아서 심었다.

겨울에 실내에 들일 때 화분 숫자 한개 줄일 수 있다.

올 해 처음 시도한 것이라,

연리지처럼 뿌리의 실뿌리가 되어서,

색이 변한 꽃이 필지는 내년에 꽃이 피어야 알 수 있다.


꽃의 색감, 꽃의 크기등등을 보면 고급진 꽃인데,

월동이 참 수더분 하다.

찬 실내에서 온 겨울 내 물 한번 주지 않고, 두면 된다.




 

작년에 원예단지에서

색감이 너무 고와서 밝은 보라색과 함께 들였던 다알리아이다.

겨울 찬방에서 월동을 하고,

싹이 빈약하게 올라오기는 해도

처음 꽃 한송이를 비가 오는 오늘 피었다.


비가 와도 나는 이정도라 하듯이

빗물을 한 가득 안고서도 웃음이 가득이다.


카톡으로 전송 된 사진이어서,

컴퓨터에서 사진의 크기가 조절이 않된다.





비가 오락가락 한다.

다알리아가 피었고

아마릴 리스가 피었다.

찌뿌린 회색 하늘이어도 붉은 꽃들은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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