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맑은 것은 막걸리로 자연발효해서 만든 양조 식초입니다.
2년간을 숙성한 것이라 아주 질 좋은 양조식초입니다.
내년 늦봄 기온이 20도가 넘어 갈 무렵부터 다시 식초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앞 줄 진한 색은 자두로 식초발효를 해서 얻은 자두식초입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사과로서도 식초발효를 할 수 있다는데 아직 해 본적은 없습니다.
감식초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않았는데, 2년정도 숙성한 것이라 잡냄새 나지 않고, 그런대로 초장등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발효식초가 아닌 것
산야초는 시럽을 만들어 발효액을 만드니 발효액을 따루어 내고 나도 그 산야초 성분은 많이 남아 있을 겁니다.
그래서 2배식초를 부어서 산야초성분을 우린 산야초식초를 만든 것도 국순당 막걸리 술병으로 하나 있습니다.
그동안 먹고 남은 것입니다.
석류 껍질과 알까지 발효액을 3년간 담았던 적이 있습니다.
설탕에 절여서 만들 것인데 그도 건지가 아깝습니다. 2배 식초를 부어서 성분을 우린 식초를 해 보았습니다.
맛이 먹을만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해도 괜찮았습니다.
단감은 많아서, 단감에 2배 식초와 일반식초를 반반 부어서 우려 내었습니다.
레몬에 2배식초와 일반식초를 반반 섞어서 부었습니다.
둘째네가 왔을 때 생수병에 반병정도 되는 것을 다 준 적이 있습니다.
레몬식초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알뜰한 젊은 분이 모과에 식초를 부어서 우린 모과식초를 한 병 주셨습니다.
그 식초도 모과향이 나는 아주 맛나는 식초였습니다.
11월까지는 저가 바쁩니다.
바쁜 중에 시간을 틈 내어서 레몬식초와 모과식초를 담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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