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자귀나무 꽃

이쁜준서 2017. 7. 1. 06:44

 

 

 

자귀나무꽃

 

 

 

멀리서 보면 더 없이 아름답고,

가까이 가도 예전 분곽의 분칠솔처럼 보이는 고운 꽃이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면 수 없이 많은 꽃몽오리가 순차적으로 피기에,

미리 피었던 꽃이 시들어 이렇게 남루한 모습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오후 7시무렵이어서 사진이 밝지가 않다.

이 많은 꽃송이가 씨앗이 않되는지?

소나무처럼 어미 나무 밑에는 발아가 않되는 건지?

그렇다면 바람에 날려 떨어진 곳에 발아가 되어 있을 수도 있을 것인데,

여러개의 나무를 지나 오면서 찾아 보아도 발아 된 것은 없었다.

 

 

 

모르는 식물을 검색해 보면 꽃을 위주로 찍어서 잎만 보고 알 수 없어서

잎도 넣어서 찍었다.

 

 


자귀나무는 콩과에 딸린 낙엽 교목으로,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 많이 자란다. 키가
3~5m 가량 자라며, 작은 가지에는 깃 모양의 부드러운 잎이 어긋나기로 많이 나고, 잎은 겹잎으로 긴 잎자루 양쪽에 칼 모양의 작은 잎들이
여러 개 붙어 있다. 6~7월 경에 연분홍색의 꽃이 피는데, 꽃잎은 작으며 긴 암술들이 술처럼 길게 핀다. 꽃 색깔이 홍색으로 보이는 것은
수술의 색깔 때문이다. 열매는 편평한 꼬투리이며 5~6개의 씨가 들어 있다. 10월이 되면 꼬투리 속의 열매가 검게 익는다.</P>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 자귀나무"
다음백과 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