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비염에 작두콩차

이쁜준서 2017. 2. 5. 05:00




가족 중에 비염으로 고생 하는 한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는  봄으로 넘어 오는 환절기,겨울로 넘어 오는 환절기에,

시판 하는 알약을 한 동안 먹는 것으로 되었다.


점점 증상도 더 심해지고,

여름 외에 봄, 가을, 겨울까지 기간도 길어졌다.


보름 전 TV채널을 돌리다가

비염으로 고생해서 각종 약을 보여 주면서 고생하던중

이 작두콩 차를 마시고부터 거의 진정 되었다 했다.

그날로 검색을 하고, 전화하고 택배 신청으로 구입 했다.


한 보름 정도 마셨는데

많이 진정 되었다.

낮시간 약간 졸리기도 한다고.


저가 예전 콧물감기에 잘 듣는다는 알약을 먹으면

어지럽고 잠이 오는듯 몽롱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콧물에 듣는 것은 알약이던, 자연의 약이든 그런 성분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작두콩 덜 영근 녹색인 것을 그대로 잘라서 차거리로 볶았는 것이니

몸에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끓여서 따뜻할 때 먹어 보면 약간 단듯한 맛도 미미하게 나고,

차 맛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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