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2016년 5월 15일 -아마릴리스

이쁜준서 2016. 5. 16. 06:00


어제 오늘은 옥상에서 몇 시간씩 일을 했습니다.

화분에 풀이 나는 것을 그냥 두고 있었더니 이제는 그냥 두면 않될 정도가 되어서,  다른 일을 하면서 어제, 오늘 풀을 뽑았습니다.

화분의 흙은 겉 흙을 일구어 주고, 화분을 하나 하나 만지는 일이라 유박 거름도 조금씩 얹어 주고,


제라늄 화분은  현관앞에서  적응을 시켜서 옥상으로 올려 두었다가, 겨울 실내에 있으면서 웃자람이 있어,

3월 28일경에 분갈이를 하고 웃자란 가지 치기도 해 주었는데, 꽃샘 바람으로 살음이 더드게 진행 되었었지요.

그러면 분갈이 당시에 있었던 잎사귀는 색이 변하고, 그 잎이 자라도 본시의 녹색이 아니고, 빛 바랜 색이 되지요.

5월 들어서서 녹색 새 잎이 나오고,  꽃대가 올라 와 꽃도 피는데, 수형도 멋대로이고, 빛 바랜 잎사귀도 정리를 해 주어야 해서,

그렇게 할려면 화분 하나 하나를 만져야 해서 수형도 다듬어 주고, 공기가 잘 통하라고 화분 밑 쪽의 새순과 잎사귀를 정리 하고,

유박 거름도 한 줌씩 얹어 주었습니다.

비가 시작 되었는데, 일기예보로는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세다고 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비가 시작하기 전에 제법 창문을 덜컹거리게 했었는데, 늦은 밤 비가 시작되고는 일단 바람이 잦아 졌습니다.


아마릴리스 구근도 난방 되지 않은 방에서 월동을 하고, 3월 말경  옥상으로 올라 갔는데, 꽃샘바람애 고생을 해서

꽃대가 참 드디게 올라 왔고, 키도 작고 이제야 꽃이 핍니다.




아마릴리스








준서외할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으니 올라 와서는 몇 포기 않되는 고추 포기에 지지대를 세워 주고  곁순도 정리 해 주었는데,

준서 할미는 다른 일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해 주는 것이 많이 도와 주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