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월의 꽃

설화 - 봄이 오는 길목-

이쁜준서 2016. 2. 23. 19:32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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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 된 설화라 둥치의 가지가 굵습니다.


처음 작은 포기를 떼어 내어 친구가 삽목으로 뿌리를 내어 주었던 것입니다.




찬방에 있었던 것인데,

오늘 보았더니 이렇게 꽃대가 여러 대 올라 와 있었습니다.

잎사귀도 씻어 주고 물을 주고 쉬었다 다시 주고를 4번을 했습니다.

준서할미가  들기에는 버겁습니다.


이 사각 분재 화분은 흙을 담으면 흙이  참 많이 들어가는 보기보다 큰  화분입니다.

위의 설화에 번호를 매겼는데,


귀퉁이 귀퉁이 마다 올라 온 꽃대를  찍어서 올린 것입니다.

직사광에서는 잎사귀가 화상을 입고,

그렇다고 음지에서 키우면 꽃대가 올라 오지 않아서

옥상에서 특별 관리를 해야 하고,

잎사귀가 화상이 입었다고 많이 떼어 내면,

꽃대가 올라 오지 않거나 꽃몽오리가 몇개 달리지 않은 빈약한 꽃대가 올라 옵니다.


2015년도에는 잎사귀 잘 지켜 내어서 이렇게 풍성 한 것입니다.

넓은 잎사귀에, 앙증스런 꽃송이에, 꽃색에, 꽃모양에,

아름다운 꽃입니다.





오늘은 실내에 들인 꽃들에 물을 주었습니다.

설화도 그러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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