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500g (9,000원) 진미 (5,000원)
달래는 뿌리가 통통하고, 잎은 빳빳했고,
오미자 발효액을 2컵 정도,
올리고당 1/2컵 정도,
찹쌀 풀 1컵 정도,
고운 고추가루와 거친고추가루를 섞고,
액젓갈로 간을 하고 시판 양조간장 2T
통깨와 참기름 약간
건멸치, 건표고, 건 새우를 넣어서 갈은 분말 1T
달래가 싱싱하면서도 길이도 적당해서 겨울 달래 김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생저러기라면 식초가 들어 가야 하는데, 김치로 담는 것이라 약간의 신맛도 있는 오미자 발효액을 사용 했습니다.
달래만 먹기에는 너무 양념 맛지 진해서 오징어 진미채를 섞었습니다.
집에 건오징어가 없어서 진미채를 사용 했지, 건오징어를 아주 가늘게 손질해서 섞으면 더 맛이 있습니다.
상큼한 맛입니다.
어제는 멀리 계시는 블로그 벗님께서 준서할미 좋아 하는 가자미 피득하게 말린 것과,
가을에 손수 깻잎을 따서 삭혔다 시면서 물기 꼭 짜서 비닐에 넣어서 함께 보내 셨습니다.
삭힌 고추가 잘 삭혀져서 막장에도 넣고, 멸치 젓갈에도 넣었더니 겨울 반찬으로 맛나게 먹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다
얼어 터질까? 싶어서 넣지 못 했다시면서 뭣을 더 보내고 싶은데 보낼 것이 없었다 하셨습니다.
블로그로 인연 되신 분 중에 민서할머니와 솔이할머니는 친구가 되셨고, 서로간에 정은 깊습니다.
어떤 맘으로 보내 신 것을 알기에 참으로 감사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내일은 그 깻잎을 손질해서 깻잎지를 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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