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귀한 꽃-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이쁜준서 2013. 4. 7. 06:32

 

 

말발도리 과의 꽃인지?

꽃은 비슬산에서 본 말발도리와 닮았어도

닮았지 비슬산의 말발도리와는 다르다.

 

 

꽃술이 많고, 꽃몽오리 때는 꽃몽오리 속에 숨어 있지만,

피기 시작하면 꽃술이 꽃잎보다 길이가 더 길다.

특이한 모습이다.

 

 

피는 모습이 그리 넉넉하고 풍족 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겨우 겨우 핀 듯하고,

이 정도 사진으로 담아 진 것도 쉽지가 않았다.

 

 

눈치밥 얻어 먹는 듯

수피도 떨어져 나가고 생생하게 물 오른 가지가 없다.

나무 성질이 그런 듯 해서

분재 화분에 앉히고, 다른 화분보다 물을 덜 주었다.

 

쉽게 구 할 수 없는 귀한 꽃이다.

 

'4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향기에 취해 잠시 눈 감고,  (0) 2013.04.12
가침박달나무꽃  (0) 2013.04.11
삼색병꽃  (0) 2013.04.07
수사 해당화 (나무 해당화)  (0) 2013.04.06
병꽃 하나  (0) 201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