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은 낙동강물보다 수량에서나 그 맑기에서 비교급이 아니다.
그야말로 급수차이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쪽으로 아침 걷기 운동을 나갔다.
해가 뜨기 전 나갔고, 금호강에서 아침 6시 50분경의 사진들이다.
강물은 상류쪽보다 많이 줄어 유속이 느려서 오리들이 많았다.
손 안의 똑딱이 카메라로는 오리들을 가까이에서 잡을 수도 없는데,
강 가 쪽으로 있던 오리도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감지하고
정말로 구름에 달 가듯이 안쪽으로 미끄러져 가버리고.....
맨 아랫 쪽 사진을 보니
오리들이 크게 잘 잡히는 것만이 좋은 그림이 아니고,
멀어서 오리와 강과 일출 무렵이 아주 자연스런 좋은 풍경그림이 되었다.
일출 무렵의 금호강에 비췬 금물결이 아름답다.
황홀한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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