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여행

금호강의 일출

이쁜준서 2013. 3. 2. 12:22

 

 

 

 

 

 

 

 

 

 

 

 

 

 

 

 

 

 

 

 

 

 

 

 

 

 

 

 

 

 

 

금호강은 낙동강물보다  수량에서나 그 맑기에서 비교급이 아니다.

그야말로 급수차이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쪽으로 아침 걷기 운동을 나갔다.

해가 뜨기 전 나갔고, 금호강에서 아침 6시 50분경의 사진들이다.

 

강물은 상류쪽보다 많이 줄어 유속이 느려서 오리들이 많았다.

손 안의 똑딱이 카메라로는 오리들을 가까이에서 잡을 수도 없는데,

강 가 쪽으로 있던 오리도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감지하고

정말로 구름에 달 가듯이 안쪽으로 미끄러져 가버리고.....

 

맨 아랫 쪽 사진을 보니

오리들이 크게 잘 잡히는 것만이 좋은 그림이 아니고,

멀어서 오리와 강과 일출 무렵이 아주 자연스런 좋은 풍경그림이 되었다.

 

일출 무렵의 금호강에 비췬 금물결이 아름답다.

황홀한 아름다움이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부산 나드리  (0) 2013.03.11
금호강, 낙동강 합수지점  (0) 2013.03.03
강변에는 봄이 앉았다. 2  (0) 2013.02.23
강변에는 봄이 앉았다. 1  (0) 2013.02.23
겨울 강변  (0) 201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