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고구마 2012년

이쁜준서 2012. 10. 14. 12:27

 

이 고구마는 올 해 고구마 사진이 아니고,

올 해도 같은 분께 같은 밭에서 농사 지으신 것을

택배 주문을 넣었습니다.

 

색갈이 이렇게 고아도 호박고구마입니다.

작년에는 25,000에 택배비는 착불이라  20Kg 한 박스에

30,000원이 었고,

준서네는 고구마 한 박스로는 모자란 듯해서

작년에는 준서네 2박스, 친구네 한 박스 선물, 준서할미 1박스를

샀는데,

 

올 해는 고구마 산지가격이 20Kg에 35,000원이고 택배비 5,000원에

한 박스에 4만원이나 되어서

준서네 한 박스, 준서할미 한 박스만 주문을 했습니다.

 

작년부터 다이어트로

젊은 여자들이 고급 음식점에서 빵 대신 고구마와 차 한잔으로

점심을 떼워서 고구마가 수요가 더 많아지고

그렇다보니 각 가정에서도 고구마를 즐겨 먹어서 또 수요가 많아지고

재작년에는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흉작이었고,

올 해도 가뭄에 세번의 태풍에 고구마 농사가 풍년이 아니어서

고구마 가격은 해가 가면서 갈 수록 3년째 높습니다.

 

준서할미는 감자 철에 감자 한박스를

고구마 철에는 고구마 1~2박스를  삽니다.

 

 

 

 

 

 

 

 

 

 

 

 

 

 

 

 

 

 

 

 

위 사진의 고구마를 생산하신 같은 농가에서 받은 호박고구마입니다.

올 해는 가뭄에 3번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비가 많이 온

기후 조건이 맞지 않아서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흉작이라 합니다.

올 해 고구마 종자를 바꾼 듯 보이는데, 이 고구마는 한동안 절을 삭혀서

먹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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