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말, 말, 말,

이쁜준서 2012. 7. 16. 06:00

economics : 경제

stamdard : 표준, 기준

premium: 일정한 가격이나 급료등에 여분을 더하여 매매 되고, 지급 되는 금액

 

TV 시청을 난 시청지역이라 유선방송의 유선으로 보고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난 시청 지역이 아니어도 여러가지 채널을 만들어 재방송등등을 보여 주기에

방송국 시청료 따로 주고, 또 방송국 시청료보다 시청료가 더 비싸도 유선방송 등등을 보는 것이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여름 날 준서가

 

이번에 통신을 한 곳으로 모았습니다.

그 중 TV시청 유선방송도  바꾸어 졌는데,

아는 사람과 했기에 전화통화로 했었지요.

한단계 채널이 더 많은 것으로 3달만 보시고, 바꾸셔도 됩니다라 했고,

설치하러 오신 기사님이 확인하는 절차에서

스텐다드급으로 하셨지요?

채널이 조금 더 많은 것이라 했다고 대답을 했더니 맞다라 하셨지요.

 

 

어느 여름 날 준서가

 

그러면 몇 단계가 있느냐? 했더니

이코노믹,

스텐다드,

프리미엄

3단계라 했다.

 

참 이름도 묘하게 지었다 싶다.

일반적으로 계약을 하면,

 첫단계인 이코노믹으로 할텐데,

스텐다드란 기준이고, 표준이란 뜻을 두번째 단계라 했다.

언뜻 생각하면 스텐다드가 첫번째 단계가 되어야 할 듯 한데.....

 

그 첫째 단계는 이코노믹,

그 중간단계를 스텐다드,

세번째 단계를 프리미엄 이라고,

 

해석하기에 달려 있는데,

준서할미의 듣는 해석을 잘 해서

기준이고, 표준인 스텐다드급보다 조금 채널이 작으면서,

시청료를 더 헐하게 볼 수 있으니 이코노믹,

기준에 프리미엄이 붙은 것처럼 더 많은 채널을 볼 수 있으니 프리미엄,

스텐다드가 첫 단계인 것보다 재미 있는 이름이다.

 

 

어느 여름 날 준서가

 

옛 어른들은 말에 대해서

말은 하는 것도 잘 해야 하지만,  듣는 것을 잘 들어야 한다라 하셨다.

옛 어른들께서 그리 말씀 하셨던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상대의 말을 되도록 좋은 뜻으로 해석해서 들으라 하신 것이지 싶고,

 

현대의 말들은 우리가 언뜻 생각하는 뜻과

내세우는 명칭으로서의 말은 해석상 다른 경우도 허다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