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를 데리고 있다 다섯살이 드는 해 1월에 준서 엄마, 아빠가 와서 데리고 갔었지요.
준서는 생일이 늦어 월령은 다섯살이기보다는 만 세살을 겨우 지난 때 였지요.
준서가 네살 때 9월 다섯살이면 맞벌이 에미 밑에서 자라야 하니,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을 넣어야 하기에,
또래 집단의 생활도 해 보고 보내어야 해서 어린이집을 네군데나 탐방을 해서 상담을 하고는 한군데 정해서 보내었지요.
아침이면 대문 앞에서 차를 태워 보내고, 오후 2시경에는 내려 주는 곳에 나가 서 있다 데리고 들어 왔지요.
그런데 첫날은 준서할미가 따라 갔지만, 울면서 아침에 차를 타고 갔고, 오후 차량 담당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울지는 않고,
화장실을 몇번 갔으니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었지요.
아이들이 처음 와서 적응하기까지는 화장실을 가지 않고, 억지로 참고, 그러다 보면 옷에 소변을 사는 아기들도 있다 하셨지요.
그때 새로운것을 알게 되었지요.
얼마나 아기들이 긴장을 했으면 집에 올 때까지 화장실도 한번도 가지 않고 참을까?
블벗님이신 안젤라님 방에서 가져 온 사진입니다.
http://blog.daum.net/ckfhd2847/366 (이 포스팅의 글 주소입니다.)
일주일도 채 가지 못하고 감기가 들었고, 감기를 앓다가 추석이 되었고, 추석 전날인데 연휴가 걸려서 준서가 가던 의원에는
문을 닫아서 그 날에 하고 있는 우리 근처에서는 의사가 몇명있는 유명하다는 병원을 가게 되었고,
명절 기차역사 안보다도 더 붐비고 그 때 유행하는 감기가 열감기여서 아기들이 모두 지쳐서 와 있었지요.
아이 한사람에 엄마와 차를 운전 해 온 아빠, 따라온 사람이 2~3명까지였으니 더 붐볐습니다.
그 병원을 갔다 와서는 열은 해열제로도 잡히지 않았고, 아이는 파김치가 되고, 준서 엄마, 아빠는 추석 다음 날 즈그들 집으로 갔고,
연휴가 끝나고 가던 병원에 갔었고, 항생제 처방이 들어 갔고, 아이는 몇일 약을 먹으면서 감기가 잡혔지요.
또 어린이집으로 보내었는데, 2일인가? 가더니,
이젠 대장염이 되었지요.
감기 치료를 오래 해서 대장염이 온 것이라면서, 다시 감기가 들거나 대장염이 나아 다시 든다면 이젠 치료하기가 곤란하다면서
어린이집에는 감기가 든 어린이 들이 항상 있는 것이고,
어린이집을 끊어라 했습니다.
내년에 엄마한테로 가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꼭 가야 하는데, 그것도 종일반을 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라 말씀 드렸드니
앞으로 내년3월까지 4달의 여유가 있으니 그동안 자랄 것이니 면역력도, 사회성도 더 늘어 날 것이니
괜찮을 수 있다 하셨지요.
준서 산후 구완을 100일 되기 직전까지 준서할미한테서 했기에 2개월에 접어 든 아기가 피부 발진이 너무 심해서
그 때 보시고 아토피라 진단하시기도 했고, 준서 두 돐이 되기 전부터 준서를 치료해 오신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셨기에
준서에미에게 이야기 했고, 준서에미의 결정으로 어린이 집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다섯살에 즈그집에 가서 3월부터 집 근처이고, 엄마 직장이 가까운 유치원 종일반을 했고, 무난하게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처방은 정말로 명처방이었습니다.
유치원은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보조액수가 달라지고, 올 해부터는 어린이집은 부모의 경제능력에 관계 없이 어린이집 보육료가
면제라 합니다.
그러니 나라에서 전액을 보조 해 준다는 것입니다.
전업주부들이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데리고 있어도 보조금이 다소 나오기는 해도 어린이집을 가는 어린이와는
많은 차이가 있고, 그러니 전업주부들도 어린이집에 아기들을 넣게 되고, 어린이집의 수용인원수보다 갈려는 아기들이
많아 혼란을 겪는다 합니다.
나라가 국책으로 그렇게 정 했을 때는 원칙에서는 바꾸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올 해는 그럭저럭 혼란스러운대로 갈 수 밖에 없지만, 내년에는 안정이 되겠지요.
아기들이 또래 집단 생활을 하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종일반처럼 긴 시간이 아니라면요.
그러나 그래도 두 돐은 지나서 또래 집단 생활이 필요한 것이지 두 돐도 않된 아기들에게는 집단 생활은 좋을 것이 없다 생각합니다.
안젤라님의 방에서 가져 온 사진입니다
http://blog.daum.net/ckfhd2847/366 ( 이 사진이 있는 포스팅 글 주소입니다.)
우리의 속담 중에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훈육을 해도 적어도 두 돐 이전에는 잘 못 했다고 야단을 쳐도 아기들은 그것이 잘 못 된것이라 알 수 없어서
야단을 맞기도 하고, 아니면 무서워서 어른 눈치를 보개 된다고 준서할미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만 두돐까지는 아기들에게는 무조건 포용을 하면서 보여 주는 것이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린이집은
시립, 구립, 관인, 관인중에서도 여성가족부 인증된 곳도 있고, 민간 가정어린이집들이 있습니다.
교육 문제도 있고, 아기들에게 제공하는 간식과 점심 식사등도 차이가 많을 겁니다.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사회환경은 조성 된것이고, 만 두돐이 않된 아기들이라면 단일반을 하고,
집에 와서 많은 포근한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아이들의 식성도, 감성도, 정서도 만네살까지의 성장환경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준서할미가 화분에 풀꽃도, 나무꽃도 키우다 보면 해쪽으로 굽어집니다.
그러면 화분을 돌려 주는데, 풀꽃도 해굽성이 많은 것은 바로 서지 않고, 일단 굽었던 것이 남는 것도 있고,
나무는 영 굽어져 버리고, 억지로 펴게 할려면 부러집니다.
아기들이 이렇게 되지 않도록 아기가 있는 가정의 부모도, 조부모도 잘 지켜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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