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속에서도 피는 꽃 설화가 피었습니다.
2009년이 하루 남았습니다.
찬방에 들여 둔 화초들이 있어 환기를 해 줄려 매일 창문을 열어 줍니다.
창문 앞으로 화분들이 놓여 있어 창문 열기를 약간 몸을 숙여야 하지요.
몸을 살짝 숙이는데, 분홍 꽃망울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윗쪽 지방에 눈이 많이 온 것을 아는 듯
눈속에서 핀다고 설화라 부르기도 하는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루 전날은 2009년인데, 그 다음 날은 2010년이 되지만,
단절된 시간이 아니고 이어진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 꽃이 송구영신의 꽃이 되었습니다.
준서할미 걷기 운동하는 모습입니다.
2010년도 힘차게 살아 볼려 합니다.
2009년 올 한해 블벗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격려와 정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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