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매 꽃의 열매
장수매 꽃몽오리에서 만개하기까지에 보름도 더 결렸고,
꽃이 지지 않고 그리 흉하지 않게 꽃이 계속 달려 있는게 열흘정도인데,
꽃이 다섯송이 피었었고, 저렇게 열매가 꽃송이마다 다 열려 다섯개이다.
열매가 굵어가는 동안에도 꽃이 달려 있어 열매가 달린 줄도 몰랐는데,
9월 10일에야 보게 되었다.
꽃을 오래 볼 수 있어 장수매인가? 하고 이름 값을 한다 했는데,
저 작은나무에서
꽃이 피었다고 결실까지 맺다니 정말 신기할 뿐이다.
명자나무도 열매가 맺는 나무가 있고, 꽃만 보여주는 나무가 있는데,
올 해 사온 것중에서 장수매 열매와 비슷한 열매가 두개 맺혔는데,
나무가 너무 작아서 자라는데 지장을 줄 것 같아 따 버렸는데,
장수매도 열매를 익혀가기에는 작아서 따야 할것 같은데,
신기해서 아직은 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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