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
친구가 포트에 심겨 전봇대 밑에 버려진 것을 주워 와 키운 것이다.
생명이 살아 있어 주워 왔다는데, 씨알을 얻을 수 있겠다.
작두콩이 열린 것은 실제로는 처음 본다.
꽃은 흰색이었다.
고향에서 두벌 콩이라 부르는 것이여서 익은 콩깍지를 까는데
먹지는 못할 것 같은데, 싹이 날것 같은 콩을 버리는 것에서
두알을 주워 고추가 심겨진 화분에 넣어 두었더니 이렇게 콩이 영글어 간다.
두벌콩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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