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할미 방 블로그 벗님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준서할미의 이종남동생의 아들인 초등 3학년인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를 준서할미 방에서 - 아침아이 - 라 부르려고 합니다.
우리 인생에 비견해 본다면 준서같은 얼라들은 -새벽- 시기일 것이고, 초등학생이니 자기 책임도 있을 것이고,
공부도 해야 하는 이 아이는 - 아침 - 시기일 것 같다 생각해서 입니다.
이 아이의 친할머님이 제게는 이모님이시고 칠순을 넘기신 분이십니다.
지난 가을 저와 전화 통화중에 - 아침아이- 가 지은 동시를 읽어 주셨고, 몇일전 독후감을 읽어 주셨습니다.
할머니를 아주 사랑하는 아이라 할머니의 칭찬을 듣고 싶어 해서 그 독후감을 며느리가 전화통화에서 읽어 주길래
혹시 모아 놓은 것이 있다면 복사를 해서 보내 달라 했다 하셨습니다.
저가 제 방에 - 아침아이-의 글을 올리고 싶어서 그 글을 보내 달라 했습니다.
오늘 부치셨다니 내일은 그 글들이 올 것입니다.
저는 클 때는 평범하게 비범함은 대학생이 되어 였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천재성을 인정 받았던 송유근이의 어머니는,어릴적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보아 주셨는데,
얼라들 시기에는 참 평범한 아이였고, 느린 아이였다 했습니다.
그릇에 물이 차면 한방울의 물도 흘러 내리는데, 유근이를 빗대어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준서할미는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는 그 나이 때의 경험과 사고와 느낌으로,
천천히 채워져서 대학생이 되었을 때 평범을 넘어.....비범함을 가진 청년기가 꽃피웠으면 합니다.
-아침아이-의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렇습니다.
비범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고,
순수한 어린아이가 보는 생각들을 세상을 많이 살아온 우리들에게 보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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