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기온은 쌀쌀하고, 황사 오기전에...

이쁜준서 2009. 2. 6. 14:10

 

 

 

 

 

 

 

서리태콩이나, 쥐눈이콩과 찰흑미는 쪄서 말리고, 검정깨는 그냥 씻어서,

각각을 뽁아서 분말을 만들어 우유에 타 먹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할 수 있다.

 

오늘처럼 기온은 차겁고, 건조한 날씨에 했빛이 화사한 날 말려서  먹던 것이 있으면

갈무리 해 두었다 분말로 만든다.

이번에는 흑미를 3,7Kg 으로 찜통에 네번을 나누어서 쪘다.

날씨가 따뜻할 때 말리기 보다는 지금처럼 얼지도 않고, 쌀쌀한 날씨에 말리면 깨끗하게 마른다.

봄이 되면 황사가 밀려 오는 날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장을 담으려고 소금물도 만들고, 메주도 독에 넣고, 흑미까지 쪄서 말린다고,

옥상을 많이도 오르락 내리락 했다.

 

아직은 덩어리가 있지만, 마르면서 손질을 자주해서 덩어리가 거의 없도록 말려야 한다.

바짝 말려야 볶을 때 덩어리가 적게 진다.

요즘 유행하는 블랙푸드인 것이다.

 

콩 1되, 검정깨 1되, 찰흑미 1되 세가지를 1: 1: 1의 비율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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