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거실에서 피어나는 꽃

이쁜준서 2008. 1. 26. 13:39

 작년에 제대로 가꾸지 못해 겨우 꽃대가 둘이나 탐스럽지가 못하다.

많이 올라 올 때는 다섯개 정도 꽃대가 오는데 말이다.

그러나 귀한 꽃이다. 고마워라

 

러시안 취라 하기도, 또 다른 이름을 듣기도 했다.

초겨울에 실내로 들이면서는 추운방에 있어야 꽃대가 생긴다.

시골색씨처럼 수수한 꽃이다.

잘 키우면 꽃대가 쑥 올라오고, 꽃송이가 더 크다. 

 

친구들을 떼어 주어서 언제나 풍성할 때는 없었다

나 역시 친구가 한가지를 떼어서 발을 내어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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