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빨강아스타꽃 가을이면 아스타 꽃이 핀다. 키가 너무 커서 올 해는 반정도는 분갈이를 했고, 이 화분을 비롯한 반정도는 분갈이를 하지 않고, 작년 뿌리에서 발아한 새싹을 그대로 키운 것이다. 폭염에 두 화분은 시커먼스가 되어 버렸고, 분홍색아스타가 피었다. 분갈이한 것 중에 흰색아스타만 피고, 보라색은 시커멓게 전체가 말라 버렸다. 아스타 키우기에는 아직도 정답을 못 찾았다. 분홍구절초들이 피기 시작한다. 이아이도 삽목을 해서 키운 것은 일단은 키가 크고 가지정돈이 안된다. 삽목 지를 끊어낸 분갈이 하지 않은 화분은 그나마 키가 작다. 바람 없이 하루 종일 쾌청하연 국회꽃몽오리가 하루하루 커져 가겠는데 연일 하늘은 잿빛이고 찔금거리고 비가 오더니, 어제는 세찬 소나기에 바람까지. 폭염에 살아남은 것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