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4/03/25 3

된장찌개

상추마늘 어릴적 상추밭 귀퉁이에 심어 놓고 상추쌈을 먹을 때 겻들어 된장쌈장에 찍어 먹기도 했고, 콩가루를 묻혀쪄서 쪄서 반찬을 했던 사진처럼 자잘한 풋마늘이다. 된장찌개 집 된장, 소고기 설도 약간, 상추마늘, 달래, 동초 데친나물, 청양고추, 고추가루 약간, 두부, 멸치육수, 생각 했던 것보다 맛이 있었습니다. 동초 데친것 건져 먹는 것이 맛이 있었습니다. 늘 아침 잠은 일찍 깹니다. 저 어릴 때 할머니들께서 날도 새지 않아서 어머니도 일어 나시는데 더 일찍 일어 나셔서 대 담배 피우시고는 담뱃대 놋화로 전에 뚜드리시는 것은 며느리 일어나라는 신호 이였지요. 그러하시면서 옆에 자는 손녀의 이불은 다독여 주셨지요. 그 시대는 지나고 이 시대 할머니인 저는 소리 0으로 하고 TV 보다가 폰 보다가 컴퓨터..

음식 2024.03.25

꽃 보러 친구들이 온다고

네 사람 형편이 맞는 날 약속을 잡는데 꽃친구들이 29일 옥상정원 꽃을 보러 온다는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날 분갈이 넷이서 하자 하던데, 다년생들은 다 해 두었고, 괜찮다고 꽃구경 하고 밥 먹고, 낙동강 보로 가보자 했습니다. 오늘은 역시나 힘든 일을 저는 보조이고 남편은 힘든 일을 하면서 뭐 가져다 달라는 것이 많아서 여러번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나중에는 입안이 소태 같았습니다. 샤워를 하고 두사람이 벗은 옷이 많습니다. 봄비가 소록소록 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보온쇼파에서 낮잠 좀 자고 나면 고단함이 다 풀릴 것인데 낮잠은 1년에 2~3회 정도 자는 정도라서 저가 낮잠을 자면 모두가 조용하게 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꽃몽오리가 왔는지 황송할 뿐입니다. 그러면서 다 개화를 할..

샘물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