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4/03/21 2

순백 겹 명자꽃

신부드레스처럼 우아한 꽃입니다.핀 가지도있지만 아직도 피어 나는 중인 가지도 있습니다. 주 가지가 제법 굵습니다. 명자는 바닥에서 많은 가지가 올라오는 나무인데, 저는 다 해마다 자르고 일자형으로 키웠습니다. 8년이상이 되었을겁니다. 수북하게 올라오는 가지를 그대로 키웠다면 제 허리보다 키가 크고 섶도 많았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십년 전 일본에서 개량된 꽃이 아름다운 명자나무들이 유행했었고 그 시절은 명자나무 매니아들도 있었다 합니다. 그 때는 저가 살고 있는 곳은 경작지의 들도 밀고 일부 산도 밀고. 계흭적으로, 아파트 단지. 공단, 대학교, 단독주택지 등등으로 도시를 재개발 할 때 명자나무 꽃이 이쁘니 외곽지 도로가에도 심었습니다. 명자나무가 진딧물이 많고, 10여년 지나니 도로가에 심었기에 관리..

3월의 꽃 2024.03.21

봄날 아침 식사 반찬

코다리를 옥상에서 하룻 밤 말렸던 것으로, 늘 하던대로 졸임을 하자 하니 변덕이 났습니다. 어제 마트에서 샘표 100% 양조간장으로 배도,사과도 넣고 이름을 조림간장이라 하지는 않았는데 저가 집에서 만든 조림장 같은 것을 이 고물가에 1+1에 팔고, 청청원 메이커도 역시나 1+1로 팔았습니다. 두가지를 다 사서 한 병씩 친구와 나누었습니다. 염도를 10%로 낮추었다 하더니 간장그대로 대파, 마늘,고추가루, 설탕을 조금넣고,양념장을 만들어 두고. 코다리는 잘라서 씻어 물기를 빼주고, 튀김가루를 입혀, 기름에 뒤집어 가면서 익혔습니다. 다 익었다 싶을 때 양념장을 넣어 뒤직였지요. 그리고는 양념장을 만들었던 그릇에 약간의 물을 가쪽으로 둘러서 뒤직여서는 뚜껑을 덮어 불을 낮추어서 뜸을 들이고 들기름을 넣고 ..

음식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