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쪽 지방은 폭설이 내리고 그 추위도 대단해서 일기예보에서 추위와 사투를 벌인다는 표현을 썼다. 우리지방 어제 추위는 최저 영하9도 최고영하2도라 했으니 북쪽 지방에 비하면 추운 것도 아니였다. 이웃친구가 차 한잔 하자 해서 갔더니 서문시장에 가서 도매약국도 들리고 생선도 사자면서 갔다 오자 했다. 어제의 내일인 오늘도 정육점과 그정육점 동네에 있는 농협공판장도 갈일이 있어 하루에 두곳을 다닐수 없기도 해서 그 추위에 서문시장을 갔다. 속 내의도 도톰한 것을 입고, 패딩도 도톰 한 것을 입고 모자는 귀마개가 있는 것으로 완전무장을 해서 나갔는데 전철역 까지 가는 동안은 찬바람이 얼굴과 목도리를 안,밖으로 했지만 아 춥다 싶었다. 전철을 타고 서문시장역에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가니 큰 도로 건너에는 빌딩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