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들네 4식구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6명이고, 아들네 식구들은 한창 잘 먹어서 고기를 구워서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삽겹살도, 목살도 얇게 썰어서 파는 것을 끓는 물에 데쳐서 먹는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목살만 먹는데 삶는 물에 된장,커피 마늘 생강까지 넣고 팔팔 끓을 때 고기를 넣고, 2/3정도 익혀서 건져서 후라이팬에서 다시 굽습니다. 목살인데도 기름이 나옵니다. 고기를 그렇게 해서 먹으면 좀 깔끔한 맛이 납니다. 깻잎장아지, 풋고추 장아지와 함께 먹습니다. 물론 장아지가 없을때도 있습니다. 가족이 많을 때는 그냥 양념 물에 푹 익혀서 건져서 쟁반에 놓고 먹어도 맛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