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1 2008년 5월 1일 비슬산(琵瑟山 )을 오르다. 노동절이라 단체 관광버스도 많았고, 승용차도 넘쳐 나 왕복2차로에 주차시킨 차들이 많았다. 지금이야 대형마트가 있어, 큰도매시장 일부 길이 사람으로 넘쳐나지만 꼭 30여년전을 북적이던 도매시장 길 같았다. 산을 올라가다 조금만 엎드리게 되면 앞 사람의.. 5월의 꽃 2008.05.02
갈퀴나물 군락지 비슬산으로 산행을 했다. 노동절이라 아침 8시 30분경에 출발해서 현풍을 거쳐, 갔었는데,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들이지 못하고, 그나마 관광버스 주차장 맞은편으로 주차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관광버스 주차장에도 못 세워 집으로 오는 시각에 왕복 2차로인 길 옆에도 차들이 있었다. .. 5월의 꽃 2008.05.01
땅의 기운으로......하늘의 기운으로...... 꽃나무들은 겨울에 옥상에 그냥 둔다. 자스민, 오렌지 는 실내로 들이지만,엔간한 것은 옥상에 그냥 둔다. 물을 영 안 줄수도 없고, 또 물을 잘못 주면 뿌리가 얼어 결국엔 죽어 버린다. 그 중 제일로 신경 쓰이는 것은, 늦가을 쯤에 옮겨 심었을 경우 아직 뿌리가 덜 발달한 상태로 겨울을 나게 되는 나.. 샘물 2008.04.29
으아리 꽃 이렇게 큰 으아리꽃은 취산님의 이 사진으로 처음 보았다. 8장의 꽃잎의 균형있음과 덜 펴진 꽃잎끝의 뾰족함까지 꽃의 수술이 어찌 저리도 두터울까? 야산만 가도 흔히 보는 작은꽃으아리 , 하얀 작은꽃이 향기도 좋아.... 꽃 좋아하는 준서할미 오늘 아침 취산님의 방에서 큰으아리 꽃을 보고는 뿅 갔.. 4월의 꽃 2008.04.29
짜그락, 짜그락..... 하 하 하 준서외할아버지와 일을 하면, 하다보면 짜그락, 짜그락 하게도 된다. 부부란 그럴것이다. 작은 일에는 짜그락 짜그락 거려도 큰 틀에서는 의견이 합일 되는 것 그런것이다. 아마도, 작은일에도 한치 다름이 없다면, 세상살이가 재미가 없을 것이다. 벽을 몇일 전에 연회색으로 발랐고, 물탱크 바닥과 .. 샘물 2008.04.27
바쁜 하루였다 화원에서 파는 풀꽃인데, 누군가가 살짝 심었는지? 주위로 보아서는 심은 흔적이 없는데, 땅에서 올라와 자랐을까? 저리 생생하게 피었다. 땅기운을 받고서. 어제는 마트에 갈 일도 있고, 무릎도 아프고, 산에 가지 않았다. 마트에 같이 가 준다는 준서외할아버지더러는 오후에 가자 해 놓고는 삶은 빨.. 샘물 2008.04.26
화살나무 외..... 화살나무 봄에 홑잎나물 세 번 뜯어 먹으면 부지런한 며느리로 칭찬받던 그 나물의 주인공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화살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가지에 세로로 달린 코르크질의 작은 날개인데, 초식동물로부터 새순을 보호하기 위한 식물의 방어전략으로 생각된다. 귀신이 쓰는 화살.. 4월의 꽃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