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식물들과 친구한 날 날씨는 바람만 불고, 하늘은 잔뜩 찌쁘렸고, 옥상에서 일하기엔 적당한 날이었다.( 어제의 일) 다른 일을 하기엔 몸을 용량초과로 일을 한 다음인지라, 앉을뱅이 프라스틱 의자를 들고 다니면서 딱딱해진 화분의 흙을 하나 하나 일구었다. 가벼운 전지가위 하나, 꽃삽하나, 숟가락 하나를 들고, 잎도 정.. 샘물 2008.06.18
베고니아 키우던 환경이 아파트였다. 베고니아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단독 1층 마당 정도의 햇빛이 적당할것 같으니 현관 앞에서 놓을 자리를 조절하면 예쁜꽃을 여름 내내 볼 수 있을것이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뿌리가 썩고 있었다. 심어서 비를 맞게 했더니 뿌리도 아랑곳 없이 싱싱하게 보인다. 물.. 6월의 꽃 2008.06.18
"...살다보니..." 요즘 일상이 대개 이렇다. 아침 6시가 못되어 집을 나선다. 이틀에 한번씩 가까운 야산을 산행하는 것이다. 아직은 몸이 산에 익지 못해 매일은 무리라 그러는 것이다. 산에서는 카메라를 준비해 가니, 꽃이나, 나무나, 바위등 특별하게 정감이 가는 것을 담아온다. 놀다 걷다 놀다 걷다 하기에 운동은 .. 샘물 2008.06.16
꽈리 친구가 자기 집에 가자면서 왔다. 얻어 온 꽃인데, 구경하라면서, 이름은 모른다는데, 나 역시 모르는 꽃이었다. 흰색의 줄장미가 그 집 것은 유독 향기가 좋았다. 3~4년 전에 꺾어다 살려 그 집에도 보낸 흰색 줄장미는 꽃을 잘 피우는데, 어미인 큰 줄장미는 꽃몽오리가 맺혔다가는 제대로 피지를 못해.. 6월의 꽃 2008.06.15
하늘수박,(하늘타리) 하늘수박 흰색의 꽃은 특이하게 생겼고,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산책길에 귀하게 만났는데, 길가쪽으로 기어 나오다 밟히기도 했다. 산책길이어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닌데도. 안쪽으로 듬불을 넣어 주고 왔는데.... 6월의 꽃 2008.06.15
자귀나무 꽃 자귀나무꽃 바람이 많이 불었고, 높고, 떨어져 있어 한껏 당긴 모습이다. 이제 막 피기 시작했고, 산에 자생하는 자귀나무는 내 눈 아래인 것도 있으니 예쁜 모습으로 데리고 올 것이다. 저렇게 꽃몽오리가 많으니 만개하면 떨어져 보면 나무 전체를 덮은 듯 보인다. 6월의 꽃 2008.06.15
2008년 6월 15일 옥상 식물들 풍선덩굴꽃 배암차즈기꽃보다는 훨씬 꽃이 큰데도 흰색이어서 그런지 선명하진 않고, 녹색과 어울린 흰꽃이 아름답다. 첫 열매를 따준 뒤 두번째 멸매, 하루가 다르게 굵어진다. 이제 총총이 열릴것이다. 고추가 11포기이니 일주일쯤 지나면 매일 생된장에 풋고추를 먹을수 있다. 아기고추를 준서도 .. 샘물 200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