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1 꽃대가 하늘 향해 쭉쭉 곧다. 소나무를 군데 군데 심어 자연스런 반양지에 있다. 꽃대 누운 방향이 일정한 것을 보면 꽃대의 무게로 굽어지기도 했겠지만, 해가 비치는 방향인 듯도 하다. 아직 꽃대 끝의 꽃몽오리는 남았지만, 만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피기 시작하면서 만개까지가 12일 정도 걸렸다. .. 6월의 꽃 2008.06.10
자주달개비 (잉크꽃) 우리집에서 길렀던 세월이 50여년이 된 우리집 터줏대감인 자주색 달개비이다. 시아버님께서 생전에 꽃을 좋아하셔서, 집안 가득 장미가, 그 당시엔 신품종인 장미가 피어 그 당시엔 낮시간대엔 대문을 열고 지내던 시절이라 열린 대문으로 꽃구경 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 장미집 -이라 불렀다 한.. 6월의 꽃 2008.06.10
중복처방 엄격관리라.... 어제 저녁밥을 지을 무렵엔 소낙비가 왔다. 화분에서 빠져 나온 물이 받힘접씨에 가득 고일 만큼 한 두어시간을 왔을 것이다. 어찌나 천둥이 무섭게 우르르 쾅 쾅 거려서 냉장고, 컴퓨터에 코드를 뽑기도 했었다. 내가 젊어었고, 시어머님께서 지금의 나 같으실때엔 여름에 무섭게 정말 무섭게 천둥이 .. 샘물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