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롱나무 꽃과 열매 벗나무꽃 열매가 익은 색갈이다. 열매의 크기도 거의 같다. 꽃이 이렇게무수히 피더니...(밀원식물이라 한다) 바로 위 꽃과 열매를 비교해 보면, 진초록과 까만 열매의 어우림은 아름답다. 꽃이 아니어도 아름다웠다. 이 열매가 있는 사진만 보면 밀림속에 들어 온 느낌이다. 4월의 꽃 2008.06.22
자두나무 열매(자두) 사랑나무 ( young님이 붙이신 애칭) 높은 곳에 달린 자두 를 당겨서 나무둥치를 보면 십년을 훨씬 더 지난 나무 같다. 저 자두 한알은 달콤할거다. 등산작대기을 들고 팔을 쭉 뻗은 곳에는 사람들이 자두를 다 따먹었다. 저건 높은 곳을 당긴것이라 그래도 자두가 보인다. 저 큰나무의 자두는 어떤 맛일까.. 6월의 꽃 2008.06.22
모감주나무 꽃 모감주나무 pride-of-India, China tree, varnish tree라고도 함. 무환자나무과(無患子―科 Sapindaceae)에 속하는 꽃피는 교목.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멋진 잎과 꽈리처럼 생긴 열매를 보기 위해 온대지역에서 널리 심고 있다. 키가 약 9m 정도 자라며 생김새가 둥근 지붕처럼 생겼다. 노란색 꽃은 꽃잎이 4장이고 줄.. 6월의 꽃 2008.06.22
노각나무 꽃 그리 크지 않은 나무에 꽃몽오리가 많이도 맺혔다. 몇일 전 갔을 때는 나무 중간쯤 두 송이 핀것은 당겨도 잡을 수가 없었다. 여린꽃잎 가쪽에는 프릴을 단듯했고,연신 벌들이 앉았다. 6월의 꽃 2008.06.22
식구가 둘이나 더 있으나 / 지내기 나름... 박물관 앞 뜰에서, 바닥이 약간 경사진 곳에 있기도 하고, 관리를 늘 하는 것도 아닐것이고, 옹기뚜겅이고, 모양도 반듯하지 않다. 준서할미 눈에는 예전 포장치고, 마당에서 잔치하던 시절의 잔치집 마당 같다. 저 독들이,두루마기 입으시고, 갓을 쓰시고, 술이 약간 취하셨던 그 당시의 어른들 같다. .. 샘물 2008.06.20
시장으로, 또 시장으로... 바쁘지 않게 아침 시간을 보내는데, 이웃의 친구가 청과물 시장을 가자면서 전화가 왔다. 평소엔 전날 내일 가자고 의논을 하는데, 갑작스런 연락이었다. 일기예보에 낮 기온은 30도가 되겠다더니 지금은 더운데, 아침 시간 열린 차창으로 들어 오는 바람은 딱 상쾌함이었다. 다른 해 같으면 김장 때까.. 샘물 2008.06.19
베신 (천으로 만든 운동화) 이렇게 여름 장마 중이었을까? 아니면 여름날 소낙비였을까? 아니다, 여름 장마 중도 있었고, 여름 소낙비였을 때도 있었다. 십여리길을 빗속으로 걸어 다닌적이 우리시대 초등, 중등 학교 때엔 많았다. 집도 멀었지만, 또 집에도 변변한 우산이 시골에서 있을리가 없었다. 비 오는 날 들에 물꼬를 트러.. 샘물 200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