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주 회사의 광고 문구이다.
그렇다 "처음처럼"은 경우에 따라 많은 뜻으로 해석될 것이다.
처음은 희망, 정돈됨, 새것, 출발, 서먹서먹함, 예절, 생동감, 산뜻함,아기등등.
세월은 돌릴수가 없고 나이가 듬도 돌릴 수 없고 살아온 행적도 돌릴 수가 없다.
나의 그릇 속에는 그 세월이 어떤 색깔일까?
그 그릇을 비울 때 쯤에야 색깔을 알수 있을테지?
내가 아닌 남겨진 사람들이 말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자랄 때 야 분별력도 없고 책임도 없고 그냥 즐겁기도, 울기도 하고 자랐으니 색깔이랄 수 없겠만 결혼을 하고,
엄마가되고, 할머니가되고 ,며느리가되고, 직장생활을 하고 하면서 책임이 색깔을 만드는 것 같으다.
나의 색깔은 봄 비 온 뒤 풀빛처럼 풋 보리밭 색깔이고 싶다.
그럴려면 매일 매일이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겠지.
그렇다 " 처음처럼" 이어야 겠지
푸르러 가는 5월처럼, 장미가 향기로 피어나는 5월처럼."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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